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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톤 파이프라인 공식 중단…트럼프 “노조 끝내야”
기사입력: 2021-06-11 19:32:3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키스톤 XL 파이프라인의 개발사인 캐나다 기업 TC Energy가 여러 옵션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이 프로젝트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수)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년 이상 세 명의 미국 대통령에 걸쳐 논쟁을 일으켜 온 송유관 사업이 완전히 중단되게됐다. 이번 종료 결정은 지난 1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첫 날 키스톤 XL 송유관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 허가를 철회한 후 5개월 만에 나온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키스톤 XL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위대한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노조가 바이든을 지지했다"고 꼬집었다. 트럼프는 오늘(11일) 발표한 성명에서 "현재 그들의 근로자들은 일자리가 없고 남부 국경장벽과 같이 선걸중인 송유관은 수천 개의 일자리가 없어졌고 회사는 어제 '영구적으로 철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그는 "여러분은 즉시 그 사람들을 사무실에서 물러나게하고, 여러분의 조합비 지불을 중단해야 한다"면서 "완전 돈 낭비다. 그리고 나는 2020년 대통령 선거 조작 전에 그것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었다"고 덧붙였다.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는 캐나다에서 걸프만까지 1179마일에 걸쳐 건설하는 송유관을 통해 80만 배럴의 석유를 운반할 계획이었다. 키스톤 계획의 중단은 환경 운동가들에게 큰 승리를 의미하는 반면, 수천 명의 노조원이 해고되는 등 지역경제에 끼치는 악영향에 대한 우려도 크다. 케빈 크래머(Kevin Cramer,공화·노스다코다) 상원의원은 어제(10일) 뉴스맥스에 출연해 "대규모 인프라 패키지로 경제를 부양하려고 애쓰고 있는 시점에, 납세자가 단 한 푼도 내지 않고, 어떤 돈도 빌리지 않아도 되는 것이 여기에 있다"면서 "여러분은 민간 분야와 민간 자본의 요구를 따르기만 하면 된다. 불행하게도 바이든 행정부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크래머 의원은 "키스톤 일자리 보호법"(Defending Keystone Jobs Act)을 수요일 발의했다. 이 법안은 이 프로젝트를 중단시킨 바이든 행정부에게 책임을 묻고 이 철회조치로 발생하는 일자리 손실을 보고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크래머 의원은 민주당이 다수당인 상황에서 이 법안이 통과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다수당인 민주당이 기후 변화에 집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래머 의원은 미국 국민들이 여전히 투명성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에서는 당장 생계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하소연한다. 미들랜드에서 스트로펠 호텔을 운영하는 로리 콕스(Laurie Cox)는 "지난 1월 프로젝트가 취소된 후 월간 매출이 80% 감소했고 판매세 수입도 60% 감소했다"며 "미들랜드와 같은 작은 커뮤니티를 보면, 그것은 큰 차이를 만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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