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트럼프 공포' 커지자 오바마 전 대통령, 바이든 지원 나섰다
기사입력: 2024-03-27 15:41:2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백악관 소식통에 따르면 백악관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이를 "극복"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7일(수)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공개적으로 말할 권한이 없는 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은 오바마에게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어왔지만, 전 대통령은 또한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비서실장과 바이든 선거캠프 고위 관리들과의 통화를 통해 전략을 논의하고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든과 오바마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함께 목요일 밤 뉴욕의 라디오 시티 뮤직 홀에서 주요 기금 모금 행사에 함께 출연 할 예정이다. 보좌관에 따르면 오바마가 전 부통령이 트럼프에게 질 수 있다고 "항상" 걱정해왔다고 언급했다. 오바마가 항상 바이든을 지지한 것은 아니다. 2015년, 오바마는 바이든의 장남 보 바이든이 막 사망한 상황에서 그에게 경선에서 물러나라고 제안했었다. 당시 오바마 백악관은 당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했던 힐러리 클린턴을 위해 바이든이 물러나게 했지만, 클린턴은 트럼프에게 패했다. 당시 바이든의 보좌관 중 몇몇은 현재 백악관에서 그와 함께 일하고 있으며, 그들은 바이든이 트럼프를 이길 수 있었던 시기에 오바마가 그를 외면했다고 믿고 있다. 2019년 바이든이 출마했을 때도 오바마는 민주당 예비선거가 끝날 때까지 지지를 보류했지만, 바이든 캠프가 백악관과의 교류를 홍보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오바마와 바이든은 수년 동안 파트너십을 맺어왔으며, 바이든은 자신의 의회 인맥을 활용해 건강보험개혁법(일명 오바마케어) 등 주요 오바마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바이든은 2009년 아프가니스탄에 더 많은 병력을 파병하는 것에 바대했지만, 보좌관들은 보 바이든의 사망 이후 그들의 관계가 더욱 가족처럼됐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로버트 허 특별검사와 사적으로 보관했던 기밀문서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와 오바마가 자신의 정치적 미래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를 갖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제 백악관 관리들은 바이든이 트럼프를 물리쳐야 한다는 절박한 필요성을 느끼면서 잠재적 불신이 사라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오바마와 가까운 민주당원들은 바이든이 국정연설에서 보여준 강력한 퍼포먼스가 선거에서 그의 가능성에 대한 일부 우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 홍성구 기자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