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프랭클린 그레이엄 "MTG, 마이크 존슨 지원해야"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도 존슨 지지
라스무센 여론조사 “존슨 의장에 대한 호감도 증가해”
라스무센 여론조사 “존슨 의장에 대한 호감도 증가해”
기사입력: 2024-05-01 16:15:4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마조리 테일러 그린(공화·조지아) 하원의원이 다음 주에 마이크 존슨(공화·루이지애나) 하원의장을 상대로 해임 동의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가 그 의도를 "재검토"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그린 의원은 수요일(1일) 아침 의회 밖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존슨을 하원의장직에서 해임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레이엄 목사는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존슨이 "우리가 수십 년 동안 이 나라에서 가졌던 최고의 하원의장"이 될 수 있다며 옹호하고 나섰다. 그레이엄은 엑스(X)에 "마조리 테일러 그린 의원을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그녀는 흥미로운 사람이고 겁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조심하지 않으면 공화당을 약화시킬 것이다. 그녀는 다음 주에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을 해임하도록 요청했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존슨 하원의장은 좋은 사람이고 그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나는 그가 수십 년 동안 이 나라에 있었던 최고의 하원의장일 것이라고 믿는다.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께 지혜를 구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녀는 그에게 대항해 싸우는게 아니라 그를 지원해야 한다. 그린 의원님, 나는 당신이 이 행동을 재고해줄 것을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그린 의원은 존슨이 하원의장이 된 이후로 "우리 중 누구도 알아볼 수 없는 사람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녀가 존슨에게 가지고 있는 주요 문제 중 하나는 그가 국경 안보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 해외 원조 패키지를 지지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레이엄은 존슨이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만에 대한 지원을 결정한 것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레이엄은 4월 22일 올린 게시물에서 "CNN에서도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법안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까지 어떻게 기도했는지 보도했다!"면서 "무릎을 꿇고 하나님의 도움과 지혜를 구하는 것은 언제나 옳은 일이다!"라고 썼다. 며칠 전 그레이엄은 깊은 복음주의 기독교 신자인 존슨 의장이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칭찬한 바 있다. 그레이엄은 4월 18일 엑스에 올린 글에서 "존슨 하원의장은 힘든 일을 하고 있으며 모든 사람이 그의 모든 결정을 좋아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워싱턴에는 그의 점심을 먹기만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 그는 우리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나는 이 사람을 좋아한다. 그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존슨 의장을 두둔하는 인물은 그레이엄뿐이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존슨 의장이 어려운 시기에 일을 잘 해내고 있다면서 지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최근에는 뉴트 깅리치(Newt Gingrich) 전 하원의장이 4월 29일(월) 워싱턴타임스에 쓴 기고문을 통해 존슨 의장이 공화당 내에서 "이기적인 방해자"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깅치리는 존슨이 "150년 전 남북전쟁 이후 가장 도전적인 하원의장직에 있다"면서 이는 "6~8명의 이기적인 방해자" 때문이라고 썼다. 깅리치는 외국 원조 패키지가 통과된 것에 대해 국가의 이익을 자신의 이익보다 우선시했다며 칭찬했다. 라스무센 리포트가 1일(수) 발표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존슨 하원의장에 대한 호감도는 지난 2월 39%였던 것이 4월에는 44%로 상승했다. 응답자의 16%는 매우 호감있다고 답했다. 비호감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총 32%로, 그 중 14%는 매우 비호감이라고 답했다. 24%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한편, 민주당은 그린 의원이 추진하는 하원의장 해임 동의안을 막을 것이라고 화요일(4월 3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최근 하원의장들과 비교했을 때 존슨이 더 낫다고 답한 응답자는 23%였고, 17%는 더 나쁘다고 답했으며, 47%는 비슷하다고 답했다. 13%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공화당의 28%, 민주당의 22%, 무소속의 20%가 존슨이 근래 다른 의장들보다 낫다고 답했다. 민주당의 23%, 공화당의 10%, 무소속의 18%가 존슨이 다른 의장들보다 나쁘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4월 21~23일 전국 유권자 1,1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포인트다. 홍성구 기자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