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GA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조지아주 “10명 이상 모임 금지…취약층 격리령”
사회적 거리두기 가능한 업소는 계속 영업 가능
주보건부에 교회 등 비영리단체·업소 폐쇄권 부여
켐프 주지사 “현재 가장 큰 도전은 병상 부족”
주보건부에 교회 등 비영리단체·업소 폐쇄권 부여
켐프 주지사 “현재 가장 큰 도전은 병상 부족”
기사입력: 2020-03-23 19:06:2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지사는 23일(월) 오후 5시 주청사에서 인터넷으로 생방송된 대국민성명을 통해 2주 동안 10명 이상이 모이는 모든 모임을 금지하고 '의료적으로 취약한' 거주민들에게 격리령(shelter in place order)을 내렸다. 켐프 주지사는 주 전역의 모든 술집과 나이트클럽은 영업이 금지한다고 밝히고,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업소와 비영리단체(교회 포함)를 폐쇄할 권한을 주보건부에 주었다. 10명 이상의 모임과 관련해 주지사의 명령은 "항상 사람들 사이에 6피트 이상의 거리를 보장할 수 없다면 금지한다"는 내용이다. 만약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식품점과 다른 사업체들은 계속 문을 열 수 있다. 장기요양시설에 거주하는 사람들, 바이러스에 노출됐거나 면역체계가 손상된 주민들은 24일 0시부터 4월 6일까지 '격리령'에 적용을 받는다. 이 기간에는 일체 외출을 삼가하고 외부인과의 접촉에도 제한을 받을 수 있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주세금 납부일을 7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각 시정부나 카운티 정부는 별개의 행정명령을 내릴 수 있는데, 켐프 주지사는 이들 지자체의 결정을 존중하고 주민들이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켐프 주지사의 이같은 행정명령은 다른 주에서 퍼져나가고 있는 '자택대피령(Stay at Home Order)' 보다는 더 많은 자율성을 보장하는 조치다. 앞서 케이샤 바텀스 애틀랜타시장은 애틀랜타시에 자택대피령을 내릴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디캡카운티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밤 9시부터 새벽 6시까지 자발적인 통행금지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켐프 주지사는 처방전 받은 약품에 대해서 90일간 리필할 수 있도록 조처하고, 2천만 달러어치의 의료품을 구입해 의료시설에 긴급 지원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가장 큰 도전은 병상이 부족한 것"이라고 말했다. 주정부는 포사이스 카운티에 있는 조지아공중안전훈련센터에 격리지역 건설을 마쳤다. 이곳은 20개의 응급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42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다. 알바니에서 조만간 병상 60개를 갖춘 시설이 문을 열 예정이며, 도허티 카운티에도 현재 폐쇄되어있는 26개 병실을 갖춘 시설을 다시 오픈할 계획이다. 켐프 주지사는 도빈스 공군기지에서 있는 200개 병상 역시 필요하다면 임시로 사용하겠다고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또한 주정부는 육군 공병단을 체육 경기장과 대형 건물들에 파견해 유사시 병원 시설로 변경하는 프로젝트도 모색하고 있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 주방위군이 곧 그래디 병원에서 훈련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