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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스 “테러리스트 세력, 월경 ‘이민 문제’를 해악 끼칠 기회로 여겨”
“정책 수립할 때 9/11 기억해야”
기사입력: 2023-09-12 10:44:0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이 CBS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CBS방송 스크린샷 |
월요일(11일) 공개된 CBS 뉴욕과의 인터뷰에서 에릭 애덤스(Eric Adams,민주) 뉴욕 시장은 "남부 국경을 통해 이주하는 걸 악용할 사람들이 있다"며 "미국에 위해를 가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국경 정책에 관해 이것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모두가 미국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들어오는 게 아니다. 그 중 어떤 사람들은 미국을 해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애덤스는 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늦춰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음, 잠자는 세포(sleeper cells: 활동 개시 전까지 잠들어 있는 비밀 스파이 또는 테러 집단)라는 용어는 매우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우리 삶을 아프게 하는 적 같은 건 없다는 듯이 마냥 편안함을 느끼기 원하는 자들이 있다. 우리는 여러 방면에서 신경써야 한다. 남쪽 국경을 통해 이주민이 들어오는 문제까지도 부당하게 이용할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이를 이 나라에 해를 끼칠 기회로 보고 있다. 우리는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모든 법 집행기관과 정보기관은 끊임없이 자료와 정보를 살펴봐야 한다. 불안이 가실 거라고 결코 맘 편히 생각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평화로운 시기일수록 극도의 자유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런 자유가 찾아오고 위험한 자들이 해를 입히도록 두었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20여년 전에 보았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국경에서 생기는 일에 관해 경계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를 싫어해서 나라 안에서 우리를 해치려는 자들을 막기 위해서 말이다."라고 강조했다. CBS 뉴욕 정치부 수석 특파원인 마르시아 크레이머(Marcia Kramer)는 "그렇다면, 국경 정책을 결정할 때 대통령과 연방 정부가 9/11의 교훈을 기억해야 한다는 건가?"라고 물었다. 애덤스는 "그렇다, 그래야 한다."라고 답했다. 그는 "우리는 아메리칸 드림을 위해 오는 사람들을 마다하지 않는다. 오랜 시간 그래왔다. 자유의 여신상이 우리 항구에 자리잡고 있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하지만 우리가 이 사실을 낭만적으로 묘사할 때는 그것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야 한다. 아메리칸 드림을 추구하려는 게 아니고 파괴하려고 오는 사람들을 어떻게 걸러내야 하는지도 알아야 한다. 모두가 미국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들어오는 게 아니다. 그 중 어떤 사람들은 미국을 해치려고 한다. 그 수는 정말 적지만, 간과할 수 없다. 우리 무역의 중심지도 그 적은 수로 인해 무너졌다."라고 설명했다. "9월 11일은 대통령에게 그런 점을 상기시키기에 좋은 때인 것 같네요."라고 크레이머는 말했다. 애덤스는 "제대로 된 국경과 이민 개혁을 대통령과 의회에 상기시키고, 그러나 어떠한 도시도 이것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될 것이다. 엘 파소, 브라운스빌, 텍사스,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등 어떤 도시도 이 국가적 위기에 관한 부담을 혼자 감당할 필요가 없고, 그러기 위해 생각해야만 한다."라고 댓구했다. 유 진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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