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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프 주지사, 유류세 또다시 유예…연방정부 맹비난
“바이든이 초래한 경제적 역풍 극복하도록 돕겠다”
기사입력: 2023-09-12 11:05:2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브라이언 켐프(Brian P.Kemp,공화) 조지아 주지사가 또다시 유류세 유예를 선언했다. 주지사실은 화요일(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켐프 주지사가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인플레이션과 워싱턴DC에서 나온 정책으로 인해 열심히 일하는 조지아 주민들이 느끼는 부정적인 경제 상황으로 인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의 일환으로 주 전역의 자동차 및 기관차 연료에 대한 주 소비세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이번 행정명령은 9월 13일 수요일 오전 12시를 기해 발효되며 2023년 10월 12일 오후 11시59분까지 효력이 유지된다. 소비자들이 실제 개스값이 이 효과가 반영된 것을 느끼기까지는 며칠이 소요될 것이라고 주지사실은 덧붙였다. 켐프 주지사는 "연방 지출의 폭주부터 국내 에너지 생산을 저해하는 정책에 이르기까지 바이드노믹스가 한 일은 중산층의 주머니에서 더 많은 돈을 빼낸 것뿐이다"라며 "높은 물가가 계속해서 가계 예산에 타격을 주고 있지만, 열심히 일하는 조지아 주민들은 실질적인 구제를 받을 자격이 있으며, 이것이 내가 오늘 주요소에서 그들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 행정명령에 서명한 이유다. 주의회의 파트너들과 협력해 조지아 주민들이 이 대통령과 행정부, 그리고 연방 의회의 그들의 동맹들이 초래한 경제적 역풍을 극복할 수 있도록 계속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8월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2년 전보다 월 709달러, 작년보다는 월 202달러를 더 많이 지출하고 있다. 소비세 유예로 조지아 주민들은 휘발유 1갤런당 31.2센트, 디젤 연료 1갤런당 35센트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조지아주는 작년 3월부터 12월까지 유류세 유예를 통해 약 17억 달러를 절약한 바 있다고 주지사실은 밝혔다. 존 번스(Jon Burns,공화) 조지아주 하원의장은 "연료 가격 상승에 대한 워싱턴의 무대책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과 경제를 계속 움직이기 위해 자동차 연료세를 유예한 켐프 주지사의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조지아의 성공 스토리는 우연이 아니며, 조지아를 미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주로 유지하기 위해 제정된 보수적인 정책의 결과다"라고 말했다. 주지사실은 "켐프 주지사와 의회의 노력과 보수적인 예산 편성 덕분에 조지아주는 역사적으로 높은 유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 자동차 유류세 징수를 중단할 수 있게 됐다"고 거듭 강조했다. AAA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일반 휘발유 1갤런 평균 가격은 현재 3.57달러로 1년 전의 3.24달러에서 33센트 상승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올해 말까지 감산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국제 유가는 올해 말까지 계속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6일 알래스카에 있는 국립북극야생동물보호구역의 부지 7곳을 원유·가스 시추 용도로 10년 임대했던 트럼프 행정부 시절의 결정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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