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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카시 하원의장, ‘바이튼 탄핵 조사’ 공식 승인
상원 공화당원들, 하원의 대선 앞두고 탄핵 추진에 경고
기사입력: 2023-09-12 14:54:4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케빈 맥카시(공화·캘리포니아) 연방 하원의장이 12일(화) 조 바이든 대통령의 탄핵 조사를 공식 발표하고 있다. 사진=맥카시 하원의장 엑스 계정 동영상 캡처. |
케빈 맥카시(Kevin McCarthy,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장은 화요일(12일) 공화당 상원의원들의 반대 경고에도 불구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를 승인했다. 맥카시 의장은 연방 의사당에서 조사 지지에 대해 발표하면서 "나는 이 결정을 가볍게 내리지 않았다"며 번복 가능성을 차단했다. 그는 "지난 몇 달 동안 하원 공화당 의원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행위, 즉 부패 문화에 대한 심각하고 신뢰할 수 있는 혐의를 밝혀냈다"고 말했다. 맥카시는 또한 "조사를 통해 우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가족의 해외 사업 거래에 대한 자신의 지식에 대해 미국 국민에게 거지살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면서 "증인들은 대통령이 여러 차례 전화 통화에 참여해 여러 번 상호 작용을 했으며, 저녁 식사를 통해 아들과 아들의 사업 파트너에게 자동차와 수백만 달러를 제공했다고 증언했다"고 말했다. 나아가 맥카시는 "미국 국민들은 공직이 매점매석되는 것이 아니란 점을 알 자격이 있다"며 "연방정부는 정치적으로 가족을 돕는 행위를 은폐하는데 사용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진실을 밝히는 것 외에 다른 것은 없다면서 "증거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하원 법사위원회 짐 조던(Jim Jordan,공화·오하이오) 위원장과 하원 감독위원회 제임스 코머(James Comer,공화·켄터키) 위원장은 목요일(14일) 하원 공화당 회의에서 바이든 가족에 대한 위원회 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든 일가의 비리와 관련한 조사는 하원 세입세출위원회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맥카시는 공화당이 주도하는 하원에서 탄핵 조사를 "논리적 다음 단계"라고 불렀다. 탄핵 절차는 공직자에 대한 탄핵 소추를 위한 증거를 수집하는 조사로 시작된다. 공식적인 탄핵 조사는 하원 표결을 통해 시작되어야 하며, 몇몇 하원 공화당 의원들이 이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탄핵 조사가 통과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고 저스트더뉴스는 덧붙였다. 또한 상원 공화당 의원들은 하원이 경제와 국경과 같은 중요한 문제에 집중할 수 있는 2024년 선거를 앞두고 탄핵 조사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척 슈머(Chuck Schumer,민주·뉴욕) 상원 원내대표는 탄핵 요구를 일축했으며, 상원 공화당 의원들도 탄핵안이 하원을 통과하더라도 슈머 원내대표가 탄핵안을 발의할지조차 의시스럽다고 말한다. 더힐(The Hill)에 따르면, 존 코닌(John Cornyn,공화·텍사스) 상원의원은 "시간 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척 슈머가 이 문제를 다루고 실제로 재판을 열어 현직 대통령에게 유죄 판결을 내릴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코닌 의원은 또한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상원에서 성공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라며 "그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끝날 것 같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는 일을 하는 대신, 다른 것을 강조하고 싶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을 탄핵할 충분한 증거가 있느냐는 질문에 셸리 무어 카피토(Shelley Moore Capito,공화·웨스트버지니아) 상원의원은 "내겐 없다"라고 답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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