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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주립대 ‘한미동맹 70주년 심포지움 시리즈’ 개최
9월 7일 첫 심포지움…내년 여름방엔 학생들과 한국 방문 일정도 추진
이대우 교수 “한미동맹은 6.25 전쟁에서 탄생한 등대”
이대우 교수 “한미동맹은 6.25 전쟁에서 탄생한 등대”
기사입력: 2023-09-05 14:31:3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오는 7일(목) 오후 7시 콜럼비아 주립대에서 열리는 ‘한미동맹 70주년 심포지움’ 패널리스트. 좌로부터 로버트 에이브람스 전 주한미군사령관, 제니 타운 38노스 국장, 프랭크 엄 美평화연구소 수석전문가. |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3부작 심포지움이 조지아주 콜럼버스 주립대학교에서 열린다. 세미나는 총 3회 실시되는데, 첫 세미나는 오는 9월 7일(목) 오후 7시 프랭크 브라운 홀 1304호에서, 두 번째 세미나는 11월 2일(목), 세 번째 세미나는 내년 2월 1일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2006년부터 2023년까지 한미 외교와 군사관계의 현상태"를 주제로 이번 주에 열리는 첫 세미나에는 전 주한미군 사령관과 한미연합사령관을 역임한 로버트 B 에이브럼스(Robert B. Abrams) 장군, 북한전문 싱크탱크 "38노스"(38 North)의 제니 타운(Jenny Town) 국장, 미국 평화연구소(U.S. Institute for Peace)의 북아시아 수석전문가 프랭크 엄(Frank Aum) 등이 연사로 참석한다. 군사 역사를 전공하고 콜럼버스 주립대 역사학과 부교수인 데이비드 키어런(David Kieran) 박사는 "한미 관계에 있어서 방대하면서도 다양한 경험을 가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사상가들을 한자리에 모을 패널을 구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들은 지난 20년 동안 북한의 정치적 역학을 분석하고 미국의 한반도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주요 전문가들"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심포지움 시리즈를 기획한 정치학과 이대우 교수는 "한미동맹은 6.25 전쟁에서 탄생한 등대와 같다"면서 "이 일련의 행사는 지난 70년 동안 양국의 공동 여정을 지속적으로 이끌어온 유산을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는 점을 강조하면서 희생을 기억하고 기릴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세미나는 "1953년부터 2006년까지 냉전기와 그 이후의 한미관계"를 주제로 세미나가 열리며, 세 번째 세미나는 "한국전쟁의 유산"이라는 주제로 패널 토론이 마련된다. 키어런 박사는 "우리가 만든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70년간 한미 관계를 형성해 온 다양한 순간들에 집중하고 성찰하는 1년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면서 "현재의 도전과 기회에 대한 평가부터 시작해 냉전 시대와 한국 전쟁 자체를 연구하기 위해 거슬러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측은 2024년 여름 학기 동안 키어런 교수, 이대우 교수, 퇴역 육군 소령 팻 도나호((Pat Donahoe)가 심포지언 시리즈의 마지막 일정으로 콜럼버스 주립대 학생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해외 탐방에는 한국의 여러 분쟁 지역, 현재 미군이 복무 중인 일부 군사 시설, 양국 간의 지속적인 관계를 강조하는 싱크탱크, 영사관 및 기업 본사를 방문하는 일정이 포함된다. 최근 육군 기동센터 및 포트 무어 사령관으로 퇴임한 도나호 소장은 "1989년 첫 부임부터 2020~2022년 최근까지 수년간 한국에서 근무하면서 한국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컬럼버스 대학의 군사 연락 특별보좌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도나호 소장은 "한강은 서울을 관통하는 강으로, 한강 개발은 '한강의 기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미국이 태평양에서 미래를 바라보는 상황에서 동맹국인 한국은 우리 전략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우리 학생들과 시민들이 외교, 군사, 경제 전반에 걸친 한미 관계를 더 잘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한미동맹 70주년 심포지움' 시리즈는 콜럼버스 주립대의 홀록 군사 연구기금(Hallock Endowment for Military Studies)이 주최하고 자금을 지원하며, 정치학과, 군 관련 학생 지원실, 국제협력센터가 공동으로 후원해 마련됐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행사 후에는 간단한 다과가 제공된다. 콜럼버스 주립대학교는 미국내 가장 큰 보병 훈련소로 알려진 포트 무어(Fort Moore)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부대 내 "국립 보병 박물관" 안에는 한국전쟁 기념관이 설치돼 있다. 홍성구 기자 |
▲콜럼버스 주립대가 주최하는 ‘한미동맹 70주년 심포지움 시리즈’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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