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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학인데…풋볼팀 코로나19에 집단 감염”
노스 폴딩 고교생 3만1천명 중 2만명이 대면수업 신청
기사입력: 2020-08-03 04:55:1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노스 폴딩 고등학교의 게이브 카르모나(Gabe Carmona) 교장은 개학을 하루 앞둔 어제 학부모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학교 풋볼팀에 코로나19 감염자가 있다고 알렸다. 오늘 개학하는 이 학교는 대면수업과 온라인수업을 병행하기로 하고 학부모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는데, 전교생 3만1천명 중에서 2만명이 대면수업을 받겠다고 신청한 상태라고 WSB-TV가 보도했다. 카르모나 교장은 몇명의 학생들이 감염됐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몇명은 양성판정을 받아고 의심 증상을 가진 학생들도 있다고 밝혔다. 카르모나 교장은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은 축구 선수들이 다른 노스 폴딩 고등학교 학생들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부모들에게 증상에 대해 자녀들을 감시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풋볼 연습은 일주일 동안 중단한다고 밝혔다. 당장 오늘부터 학교에 자녀를 보낼 계획이었던 학부모들은 갑작스런 소식에 놀랄 수 밖에 없었는데, WSB-TV는 학부모들이 개학이 늦춰지길 바랬다거나 아이를 학교에 보낼 수 없다는 등 불안해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오늘부터 대면수업을 선택한 학생들은 주 3일은 학교 건물에서 수업을 받고, 나머지 이틀은 디지털 수업을 받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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