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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전엔 연인 아니었다더니…2021년에만 2천통 통화
네이선 웨이드 특검, 패니 윌리스 지방검사 거주지에 최소 35차례 방문
기사입력: 2024-02-23 14:21:0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금요일(23일) 제출된 법원 서류에 포함된 셀폰 데이터에 따르면, 네이선 웨이드는 패니 윌리스 지방검사가 그를 풀턴 카운티의 선거 개입 기소를 맡도록 고용되기 전에 윌리스가 살고 있던 헤이프빌 인근을 최소 35번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AJC가 보도했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측 변호사가 제출한 이 서류는 두 검사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트럼프측 변호인단은 이들의 관계가 트럼프 기소 건을 오염시켰고 윌리스와 그녀의 사무실이 실격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측 변호사들은 웨이드의 셀폰과 기지국 전송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그의 움직임을 추적했다. 이는 웨이드가 2021년 11월 특검으로 고용되기 전에 헤이프빌에 있는 윌리스 지방검사의 콘도를 10번 이상 방문했고 그들의 관계가 2022년 초에 로맨틱해졌다고 말한 웨이드의 증언과 모순된다. 웨이드와 윌리스는 지난주 헤이프빌 콘도에서 함께 밤을 보내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윌리스의 대변인은 AJC에 "우리는 현재 제출된 서류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둘의 관계가 언제 시작됐는가는 중요하다. 만약 윌리스가 웨이드를 고용하기 전에 내연관계였다면 풀턴 카운티의 정책상 친족을 되도록 업무에 관여시키지 않는 원칙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이들은 2022년부터 관계가 시작됐다고 선서하에 증언했기 때문에, 위증이 될 수도 있다. 법원 서류 중에는 오랫동안 이 검사들을 조사해 온 찰스 미텔슈타트(Charles Mittelstadt)의 진술서가 포함돼 있다. 그는 소환장을 통해 AT&T로부터 셀폰 데이터를 입수했다고 말했다. 진술서에 따르면 윌리스와 웨이드는 첫 11개월 동안 서로 2,000번 이상 전화를 걸었고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은 건 거의 1만 건에 가깝다. 미텔슈타트는 웨이드의 셀폰이 윌리스의 헤이프빌 주소 근처 타워에 장기간 연결돼 그가 이동 중이 아닌 정지 상태였는지를 확인하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는 웨이드가 이스트 캅 카운티에 있는 자신의 집에 언제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도 동일한 작업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2021년 9월 11일, 웨이드는 도라빌 지역을 떠나 오후 1045분에 윌리스의 헤이프빌 주소 근처에 도착했고, 전화기는 그곳에서 오전 3시28분까지 남아 있다가, 나중에 이스트 캅에 도착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오전 4시 5분 웨이드가 윌리스에게 문자를 보내기 직전이었다고 진술서는 밝혔다. 마찬가지로 진술서는 웨이드가 2021년 11월 29일 밤 11시32분에 윌리스로부터 전화를 받은 후 이스트 캅 지역을 떠났고, 밤 12시43분에 헤이프빌에 도착해 오전 4시55분까지 그곳에 머물렀다. 트럼프측 변호사 스티브 새도우(Steve Sadow)와 제니퍼 리틀(Jennifer Little)은 미텔슈타트가 법정 증언을 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미텔슈타트의 진술서와 전화 기록을 증거로 인정할지 여부는 풀턴 카운티 고등법원 판사 스칵 맥아피(Scott McAfee)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AJC는 전했다. 일각에서는 두 검사가 함께 있었다는 것이 이들이 연애 행각을 벌인 것을 증명하는 증거는 아니라고 지적한다. 지난 2월 15일 청문회에서 윌리스는 웨이드가 2021년 11월 이전에 10회 이상 방문했지만 정확한 숫자는 모른다고 답했고, 웨이드는 10회가 되지 않는다고 증언했다. 한편 청문회에서 윌리스의 전 동료이자 친구인 로빈 이어티(Robin Yeartie)는 윌리스와 웨이드가 2019년에 만난 직후 낭만적인 관계를 시작했다면서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증언했다. 그녀는 그들이 "껴안고 키스하고" 다정하게 행동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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