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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에서 성조기 제거하라 요청했던 고등학교, 학생에 사과
기사입력: 2024-03-12 17:08:2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카메론 블라섹(17세) 학생과 성조기가 달려있는 그의 트럭. 사진=페이스북 블라섹 담벼락 발췌. |
인디애나 남동부의 기솔 고등학교가 지난 목요일 교내에 한 학생에게 트럭에서 미국 국기를 내려달라고 요청했다는 사실이 소셜미디어에 올려져 입소문을 타자 입장을 바꿔 사과했다고 지역방송 WKR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이트 레온에 있는 이스트 센트럴 고등학교의 카운슬러이자 교감은 성조기를 트럭에 메달고 있던 졸업반 학생 카메론 블라섹을 불러들여 깃발을 제거하지 않으면 처벌하겠다고 위협했다. 또한 토마스 블랙 교장도 학교가 그에게 깃발을 내려달라고 요청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블라섹은 "처음부터 그들에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나는 그들에게 자신의 핸드북을 읽고 모든 지침을 읽었으며, 인디애나주 법률은 내가 완벽하게 합법적이고 깃발을 휘날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학교 핸드북에서 '깃발'이라는 단어가 유일하게 언급된 곳은 깃발 돌리기 부분이었다고 WKRC는 보도했다. 학교 당국은 Blasek의 트럭이 학교 구내에 있었기 때문에 요청에 대한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으며, 학교는 서면이 아니더라도 사례별로 규칙을 시행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 논란은 틱톡을 비롯한 SNS에 알려지면서 65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블라섹은 자신의 전화기에 불이 났다며 사람들이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깃발을 사들였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학교의 약 24명의 학생들은 금요일 차량에 깃발을 휘날렸다. 그리고나서 학교측 입장이 바꼈다. 학교 당국은 성명을 내고 "신중한 검토 끝에 화합과 국가 정체성의 상징인 성조기의 중요성을 인식해, 이스트 센트럴 고등학교 주차장에서 학생들의 성조기 게양을 허용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리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블랙 교장은 “이 문제에 대한 초기 명확성 부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혼란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전했다. 17세의 블라섹은 가족 중에 퇴역 군인이 있으며 졸업 후 군에 입대할 계획이라고 WCPO 9 뉴스가 보도했다. 블라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뷴에서 “나는 항상 당신이 믿는 상황에서 결코 물러서지 말라고 배웠다"며 "나도 그렇게 자랐다. 가족도 나를 그렇게 키웠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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