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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박 스틸 美의원, 방미 尹대통령에 "한미일 관계 강화해야"
“북·중·러, 민주주의 위협…한미일, 역사 논쟁 뒤로하고 협력해야”
기사입력: 2023-04-21 14:26:2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셸 박 스틸 의원 서한 [서한 캡처] |
한국계인 미셸 박 스틸(Michelle Park Steel,공화·캘리포니아) 연방 하원의원은 20일(목) 내주 국빈으로 방미하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미일 3국 관계에 대한 지지와 함께 양국 관계를 지속해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계인 스틸 의원은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서한을 윤 대통령에게 보냈다며 서한을 공개했다. 스틸 의원은 윤 대통령에게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한국 대통령으로서 12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을 공식 국빈 방문하게 되신 것을 환영한다"면서 "경제 협력, 군사 안보 및 첨단 기술 분야에서 한미동맹을 강화하기 위한 윤 대통령의 확고한 약속은 양국 관계 미래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일관계와 관련, "역사적 불만을 수습하고 무역 관계를 복원하고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대통령의 발걸음은 역내 평화 안정과 세계 경제 성공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면서 "역내 동맹국들의 협력을 개선하기 위해 용감한 발걸음을 내디딘 윤 대통령의 노력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자란 사람으로서 한일 관계를 개선하고 공통 가치관을 토대로 한미일 3국 관계를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사회의 다수의 사람이 아직도 한일 관계에 대해 다른 감정을 갖고 있다는 것 안다"면서도 "북한, 러시아, 중국 공산당이 계속해서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이 지역과 전 세계에서 군사적 주장을 증가시키고 있기 때문에 이런 역사적 논쟁을 과거로 보내고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우리가 모두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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