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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연수원, 애틀랜타서 영어교사 심화연수
5월9일부터 6월3일까지 조지아주립대서 위탁연수
기사입력: 2016-06-02 10:18:2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대전교육연수원(원장 김원중)은 애틀랜타에서 ‘2016 영어교사 심화연수’ 상반기 국외위탁연수를 실시했다고 2일(한국시간) 밝혔다. 대전지역 초ㆍ중등학교에서 선발된 17명의 연수교사는 조지아주립대학교에서 지난달 9일부터 3일까지 4주간의 연수 기간 동안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TEE) 실습, 초ㆍ중등학교 방문, 양국 교육환경 비교 및 현지 문화체험을 통해 영어 교과 및 영어 수업 모형 개발에 대한 전문성을 신장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애틀랜타에 위치한 초등학교(Brockett Elementary School)와 중학교(Tucker Middle School)에서 1주간의 수업 실습에 참여해 한국 문화를 주제로 직접 수업을 진행했는데, 미국 학교의 학생들 및 교직원들은 대전교사들의 수업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대전교사들은 한글 읽고 쓰기, 한복 소개 및 입어보기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의 수업을 영어로 진행했으며 학생들은 수업이 끝난 후에도 한국의 문화 및 역사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을 던져 양국 교사들을 놀라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Tucker 중학교에서 한국의 전통 및 현대 문화를 소개하는 수업을 진행한 박솔희 교사는 “한국 문화에 큰 관심을 보이며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 자부심을 느꼈고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능력 또한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실습학교의 미국 교사들은 대전 교사들의 수업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학생들이 한국 교사들이 떠나는 것을 굉장히 아쉬워하고 있으며 한국 교사들의 수업을 계속 받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국외위탁연수를 통해 연수교사들은 미국의 영어교육 프로그램과 공교육 시스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으며, 한국의 문화와 한국영어교사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다. 대전교육연수원 김원중 원장은 “17명의 교사 모두 해외에서의 수업 경험과 영어교사 심화연수를 통한 전문성 신장을 바탕으로 앞으로 대전시 영어교육의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 수업’ 선도 교사로 활약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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