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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법사위, 가톨릭 교회 침투 혐의로 FBI에 소환장
무기화 소위원회 “FBI가 종교단체를 정보원 개발에 사용하려 했다는 사실 알고 있다”
기사입력: 2023-04-10 15:39:2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짐 조던(공화·오하이오) 하원 법사위원장(왼쪽)이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오른쪽)에게 소환장을 보냈다. |
하원 법사위원회는 가톨릭 교회에 침투해 정보원을 개발하려는 FBI 작전과 관련된 문서에 대해 FBI 국장 크리스토퍼 레이(Christopher Wray)를 소환했다고 뉴스맥스가 10일(월) 보도했다. 짐 조던(Jim Jordan,공화·오하이오) 하원 법사위원장은 서한에서 이 소환장은 FBI의 "가톨릭계 미국인에 대한 국내 폭력 극단주의 수사 처리"를 포함해 정치적 반대 또는 반대 견해에 대한 정부의 무기화 혐의에 대한 감독을 수행하려는 하원 공화당의 노력의 일환으로 나온 것이라고 썼다. 하원 법사위원회 산하 무기화 소위원회(Weaponization Committee)는 이날 트위터에 "이제 우리는 FBI가 적어도 한 명의 직원으로부터 얻은 정보에 의존해 지역 종교 단체를 '인계철선(tripwire) 및 정보원 개발을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사용하려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조던의 서한을 공개했다. 조던의 소환장에는 "FBI가 위원회에 제출한 제한된 정보에 따르면, 우리는 FBI가 최소한 한 명의 비밀 요원에게 의존해 분석을 수행했으며, FBI가 성직자와 교회 지도자들 사이에서 신앙을 실천하는 미국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가톨릭 본당에 대한 홍보 활동을 제안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이 충격적인 정보는 모든 응답 문서에 대한 우리의 필요성을 강화하며, 위원회는 귀하의 완전한 협력을 강요하기 위해 귀하에게 소환장을 발행한다"고 적혀 있다. 위원회는 출처와 방법을 보호하는 오랜 표준에 따라 정보가 기밀로 분류될 것을 보장하는 "편집되지 않은" FBI 문서를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하원 법사위원회는 FBI가 가톨릭계 미국인을 감시하고 있을 가능성에 대해 분노했다. 서한은 "이 정보는 터무니없는 것이며, 우리의 요청에 응답하는 모든 FBI 자료에 대한 위원회의 필요성을 더욱 강화할 뿐"이라며 "현재까지 제공된 문서들은 FBI가 어떻게 가톨릭 예배당을 교구민들을 감시하고 보고할 잠재적 정보원으로 삼으려 했는지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한은 "미국인들은 예배를 드리기 위해 교회에 출석하고 영적, 개인적 발전을 위해 모인다. 그들은 FBI가 소위 '트립와이어' 정보원이나 다른 정보원을 예배당에 심어 놓았을지도 모른다는 걱정 없이 수정헌법 제1조의 기본권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적시했다. 하원 법사위원회에 따르면, 초기 조사 결과는 버지니아주 리치몬드 현장 사무실과 관련된 특정 사건에서 나온 것이지만, "내부 고발자들은 FBI가 이 문서를 전국의 현장 사무실에 배포했다고 조언했다"며 미국 가톨릭 신자들을 조사하기 위한 전국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조던은 정치적 반대 의견을 억누르고 정부의 정치적 입장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국내 테러리스트"로 낙인찍으려는 FBI, 법무부, 바이든 행정부를 감독하는 데 앞장 서 왔다고 뉴스맥스는 전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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