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건 KY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또 성소수자 의심 총기난사…5명 사망, 최소 8명 부상
켄터키州 루이빌의 은행 입주 건물서 발생…바이든, 총격 보고 받아
기사입력: 2023-04-10 12:28:0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업데이트== 경찰은 기자회견에서 9명의 피해자가 루이빌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이 중 3명은 중태에 빠졌고, 그중 경찰관 1명이 중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나머지 3명은 위독하지 않은 상태이며 3명은 퇴원했다. 26세의 니콜라스 윌트(Nicholas Wilt) 경관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다. 그는 3월 31일 사관학교를 졸업했다. 사망자 중에는 토미 엘리엇(Tommy Elliott,63), 짐 터트(Jim Tutt,64), 조쉬배릭(Josh Barrick,40), 줄리아나 파머(Juliana Farmer,57) 등이 있다. == 켄터키주(州)에서 가장 큰 도시인 루이빌에서 10일(월)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5명이 사망했다. 이날 오전 루이빌 시내 메인 스트리트의 올드 내셔널 은행이 입주해있는 건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총격 용의자를 포함한 5명이 숨지고 경찰관 2명 등 최소 8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부상자 중에는 경찰 1명을 포함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총격범이 숨진 것으로 확인했지만, 경찰의 대응 총격에 사망한 것인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인지는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자마자 3분 이내에 대응을 시작했으며, 현장에 도착했을 때 총격범이 총을 쏘고 있어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단독 범행이라면서 "총격범은 이 은행의 전직 직원인 것으로 보인다"며 "그와 은행이 어떤 관계인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코노 스터전(Connor Sturgeon,25)은 올드 내셔널 은행의 직원인 것으로 보이며, 특별히 자신의 인칭대명사를 "He/Him"으로 표기해 성소수자임을 시사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2주 전 테네시주 내슈빌의 한 기독교 사립학교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도 트랜스젠더 남성에 의한 것으로, 당시 9살 된 학생 3명을 포함해 6명이 살해당한 바 있다. 트위터에는 스터전이 범행을 감행하기 전에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게시물이 회자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서 스터전은 "그들은 말이나 시위애 귀기울지 않는다"고 말하고 "월요일 분위기 - 난 이곳을 통째로 불태워 버릴 거다"라고 씌여진 사진을 올렸다. 그 아래에는 영화의 한 장면이 올려졌는데 자막에는 "나는 내가 뭘 해야만 하는지 알고 있지만 내가 그것을 할 힘을 갖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I know what I have to do but I don't know if I have the strength to do it.)고 씌여 있다. 링크드인의 스터젼 계정 정보에 따르면, 그는 앨라배마 대학(UA)과 맨더슨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한편, 현지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총격 사건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알리면서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들에게 대피하라고 요청했다. 현지 방송인 WHAS-TV는 대피한 목격자들이 건물에서 총성이 울렸다는 증언을 보도하면서 희생자들이 구급차에 실려 갔다고 전했다. 앤디 베시어(Andy Beshear,민주) 켄터키 주지사는 현장으로 달려가고 있다며 "영향을 받은 모든 가족과 루이빌시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베시어 주지사는 사고가 발생한 은행이 자신이 이용하던 곳이고 그곳에서 근무하던 친구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며 감정에 복받친 연설을 했다. 이날 총격 사건에는 경찰뿐 아니라 연방수사국(FBI)도 함께 대응했다. 경찰은 "비극적 사건"이라며 경찰의 신속하고 영웅적인 대응으로 추가 사상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총격범은 AR-15류의 반자동 소총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홍성구 기자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