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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제100대 시장 자리 한인이 차지하나?
공화당 데이빗 오, 민주당 헬렌 김 후보 출사표…각각 후원회도 조직돼
기사입력: 2023-04-07 18:44:2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제100대 필라델피아 시장에 출마한 한인 후보들이 예비선거를 통과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좌측은 민주당의 헬렌 김 후보, 오른쪽은 공화당의 데이빗 오 후보. |
오는 11월 7일(화) 실시될 필라델피아 제100대 시장 선거에 공화, 민주 양당에 모두 한인 혈통 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내 주목된다. 먼저 발을 내디딘 쪽은 민주당에서 출마한 헬렌 김(Helen Gym,한국명 김혜련,55) 전 필라델피아 광역시의원이다. 필라델피아 시의회 사상 첫 아시안 여성 시의원인 김 후보는 2015년 당선돼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의정활동을 했고, 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해 말 사임했다. 지역 언론들은 김 후보를 유력 후보로 조명하고 있는 상태다. 2019년 선거에서 등록 후보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을 받으며 재선됐기 때문이다. 김 후보를 지원하는 후원회(공동대표 이종국)는 지난 2월 12일 발대식을 갖고 한인사회에 지지를 당부하고 나섰다. 발대식에는 민주평통 필라협의회 한고광 전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도 참석했다. 이날 김 후보는 필라델피아의 총기 및 범죄에 대한 강력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공공 교육과 주택 문제, 경제활성화를 위한 안정적 근로조건과 투자기반 조성, 소상공인육성 등의 공약사항을 밝혔다. 한편, 공화당 소속의 한인 후보는 데이빗 오(David Oh,63) 전 필라델피아 광역시의원이다. 오 후보는 지난 2월 13일(월) 필라델피아 시장 선거에 공식 출마하기 위해 필라델피아 광역시의원 직에서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필라델피아 사상 첫 아시안 시의원으로 2012년 1월부터 이날까지 11년간 활동한 오 후보는 올드 시티에 위치한 국립헌법센터 강당에서 지지자들에게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날 오 후보는 교육 문제와 재산세 문제를 언급했으며, 우편투표에 대해 "우리는 우편 투표를 할 것이고 여러분은 여러분의 언어로 작성된 투표용지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오 후보에 대한 후원회(공동회장 이주향 이은황)도 결성됐다. 후원회측은 4월 8일(토)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매체 필라한인 라디오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 후원회가 마련한 기자회견에서 오 후보는 민주당 집권지역인 필라델피아에서 공화당 후보가 승리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지금까지의 필라델피아 시장선거는 진정한 공화당 후보가 없는 민주당 주도의 선거라고 말할 수 있다"면서 "사실상, 5월 예비선거가 늘 시장 선거의 종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나마 공화당 후보로 나오는 사람들은 보통 민주당 소속이었는데 경험과 유명세가 없는 후보로 혹시나 하는 기회를 보며 선거시 공화당으로 정당을 바꿔 출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진정한 정당대표로써의 선거를 하게 된 것은 올해로 약 20여년 만에 치러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자신이 11년 동안 정당을 위한 활동이 아닌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주력했다고 어필하고, 오는 11월 선거에서 초당적인 지지가 예상되며 과반 득표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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