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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트럼프 기소후 34개 혐의 직면할 것
조 타코피나 변호사 “미국의 법치가 죽었다”
“트럼프, 4일 법원 출석해 무죄 주장…수갑 채워지지 않을 것”
“트럼프, 4일 법원 출석해 무죄 주장…수갑 채워지지 않을 것”
기사입력: 2023-03-31 16:26:1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76) 전 대통령이 목요일(30일) 맨해튼 대배심이 그를 기소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충격을 받았다"고 그의 변호사가 전했다. 그는 트럼프가 다음 주에 기소될 때 34개의 기소 혐의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타코피나(Joe Tacopina) 변호사는 폭스뉴스 진행자 숀 해니티(Sean Hannity)에게 기소가 결정된 후 트럼프와 이야기를 나눴다며, 둘 다 맨해튼 지검장 앨빈 브래그(Alvin Bragg)의 사무실이 아닌 언론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타코피나는 기소에 대한 트럼프의 반응에 대해 "그는 싸울 준비가 돼 있다.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터프한 사람이다. 그는 충격을 받았다. 왜냐하면 우리는 정말 그러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타코피나는 "오늘 미국의 법치가 죽었기 때문에 기소에 대해 이보다 더 화가 난 적이 없다"며 "그것은 죽었다"고 반복해 말했다. 타코피나는 트럼프가 30건이 넘는 사업 사기 혐의로 기소될 것이라는 보도가 사실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현재 34건의 혐의를 들었고, 다음 주에 알게 될 때 34건이 될 것이라고 장담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각 수표를 가져와서 아마도 그것을 계산할 것이며, 수표가 코언(Michael Cohen)에게 지급됐기 때문에 그렇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코피나 변호사는 화요일로 예정된 트럼프의 기소가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그들과 논의하고 있다"며 "아시다시피 지금 관련된 비밀 경호국이라는 그룹이 있다. 내 말은, 이것은 우리가 본 적이 없는 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가 다음 주에 수갑을 찰 것이냐는 질문에 타코피나는 "아니오"라고 답했다. 그는 "이것은 역효과를 낼 것"이라며 "우리가 이 소송에서 이길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들에게 굴욕을 줄 것이고 그들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31일(금) ABC 방송에서도 같은 맥락의 주장을 이어갔다. 타코피나는 AB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들이 이번 사건을 최대한 홍보하려고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기 때문에 기소인부절차(arraignment) 외에 다른 것을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법원 출석과 관련, "트럼프가 도착하면 법원은 (문이) 닫힐 것"이라면서 "트럼프는 판사 앞에 서서 무죄를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음 달 4일(화) 오후 맨해튼지검에 출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그는 다른 피의자들과 마찬가지로 '머그샷'(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을 촬영하고 지문을 찍으며 유전자를 채취당하는 것은 물론 법적 권리 등을 알리는 '미란다 원칙'을 고지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뉴욕주 법에 따라 '머그샷'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더힐(The Hill)은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 기소인부절차를 위해 맨해튼 지방법원으로 이동한다. 통상 중범죄로 기소되면 수갑을 차고 포토라인을 지나 법정으로 지나간다. 이 때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수갑을 찰지에 대해 그동안 관심이 쏠렸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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