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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작년 4분기 성장률 2.6%로 확정…소폭 하향조정
기사입력: 2023-03-30 13:50:4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종전 발표보다 소폭 하향 조정됐다. 연방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2.6%로 집계됐다고 30일(목) 밝혔다. 이 수치는 확정치로 속보치(2.7%)에서 0.1%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정부는 성장률을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 등 3차례로 나눠 발표한다. 4분기 GDP 성장률은 3분기 성장률 3.2%보다 0.6%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확정치가 살짝 내려간 것은 수출 실적과 소비자 지출이 하향 조정된 여파라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2022년 전체로 보면, 미국 경제는 2.1% 성장해 2021년 5.9%라는 견조한 성장률에 비해 크게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꾸준히 인상했기 때문에 1~3분기에 성장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고 말한다. 그 결과 대출 비용이 급증하면서 주택 산업이 타격을 입었고, 소비자와 기업이 주요 구매에 지출하고 투자하는 데 더 많은 비용이 들었다. 결과적으로, 경제는 올해 말 경기 침체에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AP통신은 전했다. AP는 연준이 금리를 계속 올리면서 대출 비용 상승이 경제 전반에 확산됨에 다라 분석가들은 일반적으로 미국이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을지에 회의적이라고 보도했다. 논쟁의 핵심은 경기 침체가 고용과 성장에 약간의 피해만 입히는 경미한 수준일지, 아니면 대량 해고를 동반하는 심각한 수준일지 여부다. 그동안 고용시장은 견고하게 유지되어 임금 상승 압력을 가했고, 이는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졌다. 고용 속도는 여전히 양호하며 실업률은 반세기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 성장의 원동력인 소비자의 신뢰와 지출은 비교적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 4월 27일에는 상무부가 올해 1분기 성장률에 대한 초기 추정치(속보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은 올해 1분기 미국의 성장률은 최대 3.2%로 예상된다고 전했으나, 데이터회사 팩트셋(FactSet)이 조사한 예측가들은 1분기 성장률이 1.4%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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