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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 맥대니얼, NBC 출연후 항의 일자 퇴출?
기사입력: 2024-03-26 16:46:3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4일(일) 로나 맥대니얼 전 RNC 의장이 NBC의 ‘미트 더 프레스’에 출연해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NBC방송 캡처 |
NBC 뉴스는 로나 맥대니얼 전 공화당전국위원회(RNC) 의장을 한 한 번 출연시킨 후 사내에서 강한 항의가 일어나자 그녀를 곧 하차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뉴스맥스가 26일(화) 보도했다. NBC는 맥대니얼의 거취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퍽 뉴스(Puck News) 창립 파트너이자 선임 특파원인 딜런 바이어스(Dylan Byers)는 "NBC/MSNBC 탤런트들의 방송 반란에 따라" 방송사가 그녀를 하차시킬 계획이라는 내용의 업데이를 엑스에 올렸다. 바이어스는 "경영진에 세부 사항을 심의 중이며 발표는 보류 중"이라면서 "한편, 맥대니얼은 법률 대리인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은 맥대니얼이 과거 NBC 방송사에 대해 비판했던 점과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배한 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등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긴밀한 관계를 고려할 때 NBC와 MSNBC의 스타들로부터 강력한 항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MSNBC의 최고 인기 스타 레이첼 매도우(Rachel Maddow)는 월요일 밤 자신의 MSNBC 쇼에서 맥대니얼의 채용을 "설명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매도우는 "마피아처럼 만들어진 사람을 검찰청에서 일하도록 고용하지는 않겠죠?"라며 "소매치지를 교통안전국 검사관으로 고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강한 어조로 불만을 표했다. 월요일 아침, '모닝 조'의 진행자인 조 스카보로(Joe Scarborough)와 미카 브르제진스키(Mika Brzezinski)는 맥대니얼을 프로그램에 출연시키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그녀는 반민주주의 선거 거부자라고 불렀다. 방송전문지 버라이어티(Variety)는 NBC 경영진이 화요일에 만나 맥대니얼의 방송사에서의 미래를 노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정치 보도를 총괄하는 캐리 버도프 브라운(Carrie Budoff Brown)의 지원을 받는 NBC 뉴스 편집자 레베카 블루멘스타인(Rebecca Blumenstein)이 이번 사건을 처리한 방식을 놓고 방송사 내부 임원들이 논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NBC유니버설 뉴스 그룹 회장인 세자르 콘데(Cesar Conde)도 연루됐다. 방송사 경영진은 트럼프와 그의 지지자들에 대한 분석을 제공할 수 있는 인물을 방송 프로그램에 추가하기 위해 맥대니얼을 고용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버도프 브라운은 그녀의 영입을 발표하면서 "국가 정치와 공화당의 미래에 대한 내부자의 관점을 더할 것"이라며 "팀에 로나와 같은 목소리를 내는 것보다 더 중요한 순간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공식 채용에 앞서 사전 예약된 NBC의 "미트 더 프레스"(Meet the Press)에 출연해 이 방송사에 단 한 번만 출연한 상태다. 앵커 크리스틴 웰커(Kristen Welker)는 맥대니얼이 채용된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고, 이후 수년간 앵커를 맡았던 척 토드(Chuck Todd)도 방송사의 결정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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