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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의 합창 들으러 오세요!”
4일 오후 5시, 제1회 아틀란타 어린이 합창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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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0-01 10:55:3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애틀랜타 한인사회 사상 처음으로 어린이 합창단들의 축제가 이번 주말 열린다. 포도나무합창단, 아틀란타한인교회 어린이 성가대, 슈가로프 한인교회 어린이 합창단, 새한장로교회 ‘축복의 씨앗’ 어린이 성가대 등 4대 단체는 오는 10월 4일(일) 오후 5시 아틀란타 한인교회 본당에서 ‘제1회 아틀란타 어린이 합창축제’(Atlanta Children Chorale Festival)를 개최한다. 아틀란타 어린이 합창연합(회장 차경미)가 주최하고 아틀란타한인교회 어린이 성가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네 개의 어린이 합창단이 각 3곡씩을 연주하고, 전체가 연합합창곡으로 ‘축복합니다’와 ‘Sing to the Lord’를 부르며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올 초부터 이번 어린이 합창축제를 준비해온 이중범 총무는 “어린이 합창축제 준비를 하면서 알게된 것은 부족한 여건 가운데서 아이들 합창의 중요성을 알고 묵묵히 운영하고 있으신 분들이 많다는 것과 이런 행사를 통해 더욱 더 발전시키고자하는 그들의 열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이 합창단을) 8년간 해오면서 외로움을 느꼈었는데, 합창축제를 준비하면서 저와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이 많다는 점을 알게되고 힘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어린이 합창연합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어린이 합창축제를 개최해 더 많은 어린이 합창단이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 총무는 “부족한 부분도 있겠지만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이쁘다”며 “아직 성가대나 합창단이 없는 교회는 자극제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익어가는 가을에 천사들의 합창이 일상에 지친 한인들의 가슴을 따스하게 달래줄 것으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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