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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 2017년 개장
애틀랜타 팰콘스 구단주 아서 블랭크, 24일 명칭권 계약 공식 발표
기사입력: 2015-08-24 11:42:5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아서 블랭크는 24일 메르세데스-벤츠와 현재 공사중인 새 스타디움의 명칭권 계약을 했다고 밝히고, 벤츠의 이름이 들어간 조감도를 발표했다.(사진=Atlanta Falcons) |
메르세데스-벤츠는 애틀랜타 팰콘스 경기장의 명칭권을 사들였다고 24일(월)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15억 달러를 들여 2017년 문을 열게 될 이 스타디움의 이름은 ‘메르세데츠-벤츠 스타디움’이 됐다. 명칭권 계약은 오는 2042년까지다. 이 경기장은 축구팬들의 큰 관심을 벌써부터 끌고 있는데, 바로 2020년 남자 최종 4강전이 이곳에서 열리기로 돼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경기장은 팰콘스의 구단주인 아서 블랭크가 소유한 메이저 축구 리그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의 홈구장으로도 사용된다. 미식축구 팬들도 기대를 품기는 한가지다. 슈퍼볼과 대학 풋볼 플레이오프를 이 새 스타디움에 유치하려는 노력이 한창 진행 중이기 때문.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초 샌디 스프링스로 미주본사를 옮겨왔고, 현재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새로운 사옥을 건설 중에 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팰콘스 스타디움의 이름을 사들인다면, 이는 지난 2011년 뉴올리언스 세인츠가 슈퍼돔의 명칭권을 10년간 계약한 것에 이어 미국에서 두번째로 기록된다. 애틀랜타 팰콘스는 뉴올리언스 세인츠와는 숙명의 적수로 알려져 있어서, 이 두 앙숙이 같은 이름의 경기장에서 대결을 벌이게되는 해프닝이 현실로 일어나게 될 전망이어서, 풋볼 팬들의 흥미거리가 되어있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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