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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IS와 연계 의심되는 불체자, 2년간 미국서 활동
기사입력: 2024-05-02 17:44:3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사진=NBC뉴스 캡처 |
최근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된 볼티모어 거주하는 이슬람국가 테러리스트 용의자가 남부 국경을 넘다가 체포된 후 풀려나 지난 2년간 미국에 체류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조보키르 아토예프(Jovokhir Attoev)는 2022년 2월 애리조나에서 국경을 넘다가 연방 세관국경순찰대(CBP)에 체포됐는데, 당시 CBP와 ICE는 그에 대한 어떠한 나쁜 정보도 찾지 못했고 그는 보석으로 미국 내로 폴려났다고 NBC뉴스가 어제(1일) 보도했다. 2023년 5월 우즈베키스탄은 아토예프가 ISIS와의 연계가 의심돼 고국에서 수배 중이라는 국제 경고를 발표했지만, 처음에는 미국에 거주하며 법원 심리를 기다리는 불법 이민자 목록과 대조하지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바이든 행정부가 아토예프의 망명 신청을 검토하던 중 우즈베키스탄의 통지를 발견하고 그와 연결시킨 것이라고 NBC뉴스는 보도했다. 4월 17일 아토예프는 체포됐으며, 그는 다음 주 뉴저지 이민법원에서 재판을 기다리며 펜실베이니아에 구금돼 있다. 이 사건은 미국이 이미 국경을 넘은 불법 이민자를 얼마나 신속하고 자주 조사하는지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NBC와 인터뷰한 복수의 전직 국토안보부(DHS) 관리들이 말했다. 복수의 법 집행 당국자들은 NBC 뉴스에 미국이 아토예프가 ISIS의 일원인지, 그가 공격을 수행했거나 계획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토안보부는 계속해서 정보를 찾고 있으며 구금돼 있는 동안 그를 추가로 심문하고 있다고 이 관리들은 말했다. 연방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NBC 뉴스에 보낸 성명에서 "DHS는 국가 안보 또는 공공 안전 위협을 식별하기 위해 미국에 입국하려는 개인을 선별하고 심사하며, 개인의 입국을 막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며 "심사 및 신원 조회는 당시 연방 정부가 이용할 수 있는 정보를 평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명은 이어 "입국한 개인이 나중에 잠재적인 구가 안보 또는 공공 안전 우려를 나타내는 정보와 연관된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 DHS와 여방 파트너가 조사하고 적절한 경우 추가 심사 및 기소를 위해 구금, 추방 또는 다른 연방 기관에 회부한다"면서 "이 경우 해당 개인은 미국에 구금된 상태이며 공공안전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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