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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정권교체에 큰 역할하겠다”
“그간 애써온 국투본 격려…같이 끌어가는 동력 될 것”
4일 기자와 만나 국투본 총괄 고문직 수락 배경 밝혀
黃 지지 사역자들 캠프서 ‘국가 정상화 기도회’ 열어
정치지도자 행보, 부정선거 투쟁의 향배 가름할 분수령
4일 기자와 만나 국투본 총괄 고문직 수락 배경 밝혀
黃 지지 사역자들 캠프서 ‘국가 정상화 기도회’ 열어
정치지도자 행보, 부정선거 투쟁의 향배 가름할 분수령
기사입력: 2021-11-04 19:50:5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황교안 전 대표. |
4·15 부정선거 규명의 새 패러다임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아온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정권교체에 큰 역할을 해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 황교안 전 대표는 4일 저녁 영등포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 총괄고문직을 수락한 배경과 관련, "그동안 애써온 국투본을 격려하고 같이 끌어가는 동력이 되기 위해 역할을 맡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낸 황교안 전 대표는 하루 전날인 3일 통화에서 민경욱 국투본 대표로부터 제의를 받고 수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애초 민경욱 전 국회의원은 두 차례 찾아가 대표직을 제안했으나 황 전 대표는 고사하는 대신 총괄고문직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와 관련 황 전 대표는 "그동안 국투본 등이 부정선거를 밝혀내기 위한 노력들을 해왔다"며 "저도 현장에 가서 그 증거물들을 보고 부정선거라고 선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전 대표는 "이런 것들이 확산되어가기 위해서는 단체들도 모이고 사람들도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조직을 재정비해 응집력을 극대화하겠다는 투쟁조직 건설 복안을 내비쳤다. 이와 관련 황 전 대표는 "여러 국민들이 모여가는 공간들을 하나하나 더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며 사실상 투쟁전략의 다변화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 국투본 전격 합류와 맞물려 황교안 전 대표의 정치 지도자로서 향배에 관해서도 다양한 관측들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이 오는 5일 대선주자를 결정하는 가운데 '부정선거가 있었다'는 인식이 보수우파의 과반을 차지하고 있어 황 전 대표의 행보가 어떤 식으로든 차기 대권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는 해석이다. 이에 따라 국투본 투쟁에 힘을 실어준 황교안 전 대표의 정지 지도자로서 행보가 '4·15부정선거 투쟁'의 향배를 가름할 분수령으로써 성격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인식도 점차 자리 잡는 분위기다. 법원이 경선무효 소송을 쥐고 뭉갤 가능성이 사실상 확정적이라는 인식이 바탕에 있는 것이다. 황교안 전 대표 지지층의 두터운 비율을 형성하는 기독교계의 움직임도 그 어느 때보다 숨 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목회 사역자들은 이날 오후 4시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국가 정상화 기도회'를 개최하고 황 전 대표와 자유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기도했다. 장동우 목사는 '영생의 말씀(요 6:67~68)'을 주제로 한 설교에서 "우리 목사들이 파송한 안수집사와 장로, 구역장, 집사들이 국회에 가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수백 가지의 법령들을 만들고 있다"며 "믿음의 사람을 국회와 청와대, 직장과 사회로 파송하기 위해서는 목사들이 먼저 회개해야 한다"고 부실한 신앙의 자성을 촉구했다. 이어 사회를 맡은 최원선 장로는 "부정투표가 증거로 다 드러나고 있는데도 언론과 지식인, 사회지도층이 전부 입을 다무는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이라며 "국민의 주권이 찬탈 되는 상황이라면 내년에 완전한 공산국가가 되지 않을까 불안하다"고 말했다. 최 장로는 "교회도 어느덧 좌경화된 세력이 많이 침투해 옛날처럼 나라를 위해 한목소리를 내지 못한다"며 "하나님 앞에 어떻게 지혜롭게 물리치고 이 나라를 다시 굳건하게 세울 수 있을지 기도해달라"고 최 장로는 당부했다. 최순영 목사는 마무리 대표 기도에서 "이 나라의 부정선거가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지 못한 일인 줄 믿는다"며 "불꽃 같은 눈으로 감찰하셔서 악의 세력들을 하나님이 제거해주시고 하나님 앞에 합당한 자로 뽑아 세워주셔서 이 나라를 맡겨달라"고 간구했다. 예배가 끝나고 참석자들은 "보수총연합의 새 판짜기가 필요하다", "제3의 길을 통해 정치지도자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 "국힘당 후보로 얽매여있는 난국을 우선 타개하자"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함께 황 전 대표의 국투본 합류에 따른 교인들의 참여 방법에 관해서도 머리를 맞댔다. 야권에서 그악스럽게 부정선거의 진실 규명을 막는 이들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들도 오갔다. 황교안 전 대표는 이날 빽빽한 회의 일정을 소화하느라 예배에 참석하진 못했지만, 예배가 끝난 후 돌아가는 목회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직접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서울=허겸 기자 |
▲황교안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국가 정상화 기도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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