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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브로커에 바이든 로비 비용 50만불 지불
기사입력: 2021-10-21 20:18:0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국 정부의 무역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가 3분기 동안 백악관 로비를 위해 오랜 베테랑 민주당 로비스트이자 기부자인 토니 포데스타(Tony Podesta)에게 50만 달러를 지불했다고 워싱턴이그재미너가 보도했다. 지난 7월과 9월 사이에 벌어진 포데스타의 로비는 목요일 로비 공개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포데스타가 화웨이에 대한 로비 활동을 하는 동안 어떤 활동을 했는지, 어떤 정책을 추진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이같은 폭로는 바이든 행정부가 화웨이의 미국 반도체 시장 접근을 가로막는 무역 블랙리스트에 오르지 않기 위해 정밀조사에 직면한 상황에서 나왔다. 바이든의 중국 수출정책 감독 지명자인 앨런 에스테베즈(Alan Estevez)는 지난달 "화웨이를 국가 안보 위협으로 보고 있다"며 "상황이 바뀌지 않는 한 회사는 무역 블랙리스트에 계속 오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백악관 관계자는 CNBC로부터 포데스타의 로비에 대한 질문을 받자 "바이든 대통령과 이 행정부는 화웨이와 같이 신뢰할 수 없는 업체들에 의해 만들어진 디지털 인프라 장비가 미국과 동맹국들, 그리고 우리의 파트너들의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믿고 있다"면서 "화웨이 대한 수출 통제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3분기 공시에 따르면, 포데스타는 지난 분기 화웨이에 대해 연방정부 일부분이 아닌 백악관만 겨냥했다. 공개 양식에는 로비가 "통신 서비스와 관련된 이슈와 무역 이슈에 영향을 미쳤다"고 적혀있다고 CNBC는 전했다. 저명한 로비스트일 뿐만 아니라 포데스타는 빌 클린턴과 힐러리 클린턴의 최고 고문인 존 포데스타(John Podesta)의 동생이다. 화웨이는 수년 동안 미국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주장에 맞서기 위해 미국 정부 관계자들의 호감을 사려고 노력해 왔다. 미국 정부 관리들은 2018년부터 화웨이가 중국 정부와 유대를 맺고 있다며 보안 우려 때문에 연방정부용 화웨이 장비를 금지했다. 이 회사는 중국 정부와 관계를 맺고 있거나 그들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부인하고 있다. 올해 초 화웨이는 중국 공산당과의 연계를 이유로 국가 안보 위협이라는 FCC 선언에 법정 도전에서 패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화웨이를 무역 블랙리스트에 처음 올린 것은 2019년의 일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특히 5세대 무선 분야에서 화웨이의 글로벌 도달 범위를 제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며 국제 파트너들이 통신망에서 화웨이 기술을 거부하도록 압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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