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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전산조작으로 망국의 패스트트랙”
“민심은 ‘자유’와 ‘부정선거’ 척결인데 컴퓨터와 전산에 의해 조작되고 있다”
“재판부, 경선 절차진행 압박 느낀듯…헌정사 첫 공당의 대선경선 중단 주목”
“재판부, 경선 절차진행 압박 느낀듯…헌정사 첫 공당의 대선경선 중단 주목”
기사입력: 2021-10-22 20:25:1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기자회견. 왼쪽부터 박주현 변호사, 민경욱 국투본 대표, 도태우 변호사. |
4·15 총선 부정 의혹 규명에 앞장서고 있는 박주현 변호사는 대한민국이 전산조작으로 망국의 패스트트랙을 타고 있다고 개탄했다. 박주현 변호사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민심은 '자유'와 '부정선거 척결'인데 컴퓨터와 전산에 의해 조작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박 변호사는 제1야당인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결과조작 가능성에 대한 의혹 해소 차원에서 황교안 후보를 대리해 경선중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다. 그는 첫 심리가 끝난 직후 기자회견에서 "재판 진행 중에 재판장에게 내년 3월 선거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나라가 망국이 되느냐가 결정되기에 대선이 정말 중요하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이렇게 망국의 패스트트랙을 타고 있는 것은 재판부가 정치에 끌려가기 때문"이라며 "재판부는 대통령 경선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는 데 대한 압박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통상 가처분신청 사건은 사안의 급박성을 고려해 첫 심리일에 결정되곤 한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재판기일은 한 차례 더 늘어났다. 재판부는 신중히 판단한다는 취지로 오는 25일 두 번째 심리를 갖기로 했다. 이에 따라 최종 결정도 25~26일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법원이 신청인의 주장을 받아들이면 헌정사상 처음으로 공당의 대선후보 경선이 중단되는 결과가 나온다. 박주현 변호사는 21일 페이스북에서 제작진에게 유죄가 선고된 '프로듀스101' 조작 사건에 비유하며 선거 전산조작의 위험성에 대해 주의를 환기했다. 박 변호사는 '모바일투표, 여론조사의 문제점'이라는 글에서 "유권자가 택한 후보에게 카운트됐는지 증명이 불가능하다"면서 사후 검증이 원천봉쇄된 현행 시스템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경선 후보자들의 위치가 모바일상으로든, 전화로든 계속 변경되는 '로테이션' 현상에 주목하며 "로테이션 방식을 통해 후보자 선택(체크)과 실제 결과 사이에 왜곡이 발생할 개연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프로듀스101에서 보듯이 조작이 너무 쉽다"라고도 했다. '프로듀스101' 조작사건은 한 케이블방송사가 주최한 아이돌 채용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이 참여한 투표결과를 제작진이 고의로 바꾼 조작사건으로, 특정 연습생들의 득표율을 미리 정한 사실이 사실이 드러나 사기와 업무방해 혐의로 CP와 PD가 징역 2년 안팎의 실형을 선고받은 사건이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2차 경선에서는 당선거관리위원회의 위원 13명 중 무려 10명이 후보 결정 과정에 배제된 것으로 알려지며 심각한 물의를 빚었다. 박 변호사는 "당 선관위원조차 대한민국 대통령 제1야당 후보가 어떻게 결정되는지 그 결과를 못 본 것"이며 "13명 중의 3명만 본 것이 과연 온당한 것인가"라고 강하게 의문을 제기했다. 서울=허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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