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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단신: 2021년 8월5일(목)
기사입력: 2021-08-05 19:44:2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애리조나 주 하원 “부정선거 바로잡아 빨간색 될 것” 애리조나 주 하원의원으로 차기 주 국무장관에 도전장을 낸 마크 핀쳄(Mark Finchem,공화·11선거구) 의원은 어젯밤 트위터에 "애리조사는 사기를 시정하고 이를 저지른 사람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기 때문에 빨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리조나주가 빨갛게 된다는 것은 공화당주로 바뀌게 될 것이라는 뜻인데, 현재 애리조나주는 주지사와 의회는 공화당이 차지하고 있지만 국무장관 자리는 2019년부터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다. 경찰관 출신인 핀쳄 주하원의원은 몇몇 극우단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기도 한데, 그 중에는 민병대 단체인 오스 키퍼스(Oath Keepers)도 포함돼 있다. ○ 영국 NHS “성전환 성범죄자도 여성병동 이용가능” 영국의 3개 병원 신탁기관이 자신을 여성으로 "자기식별"하는 생물학적 남성 성범죄자를 위험도 평가 후에 여성 전용 병동으로 입원시킬 수 있다고 조언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보건부 장관은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국민의료보험(National Health Service)에 해당 지침에 대해 재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국민의료보험이 전국의 병원들에게 환자들이 생물학적 "신체적으로 온전한" 남성과 같은 환자들은 "그들이 옷을 입는 방식, 현재 사용하는 이름과 인칭대명사에 따라 수용되어야 한다"고 조언했으며, 전국 병원들은 이 지침을 적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텔라그래프는 기사에서 국민의료보험 재단 신탁이 데본(Devon), 노팅햄셔(Nottinghamshire), 옥스포드(Oxford) 소재 병원들에게 범죄 이력을 조사하는 것이 여성병동에 생물학적 남성을 수용하는 위험 평가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지만, 성범죄 기록이 입원의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 모더나 “겨울 시즌 전에 부스터 샷 필요할 것” 모더나는 매년 독감 예방접종과 유사한 코로나바이러스 보조접종에 대한 논의에 이어 겨울이 되기 전에 세 번째 주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오늘(5일) 밝혔다. 스테판 밴슬(Stephane Bancel)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코로나19 백신이 6개월 동안 93%의 내구성을 보여 기쁘지만 델타 백신이 중대한 새로운 위협이기 때문에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회사는 2분기 실적 발표 프리젠테이션에서 "내구성이 강한 3단계 효능이 6개월간 효능을 보이지만, 역가(titers) 중화작용이 계속 약해져 결국 백신 효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겨울 이전에 부스터 샷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미인데, 모더나는 "이 교차점을 고려할 때 겨울철 이전에 3번째 부스터가 필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화이저(Pfizer)의 최고경영자(CEO) 앨버트 볼라(Albert Bourla)는 "3차 투약 시 항체 반응이 10배에서 20배까지 상승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매년, 여러분은 독감 백신을 맞으러 가야 한다. 1년 안에, 여러분은 코로나로 부터 보호받기 위해 매년 주사를 맞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8800만명에 이르며, 모더나는 6300만명, 존슨앤존슨은 1300만명 이상이 접종받았다. ○ 구글, 개인 데이터 남용 혐의로 직원 수십명 해고 바이스(Vice) 산하 기술 뉴스 전문매체 마더보드(Motherboard)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3년간 회사 데이터와 사용자 데이터의 오용과 관련된 보안 위반 혐의로 직원 80명을 해고했다. 마더보드는 이같은 위반행위로 해고된 구글 직원이 2018년에 18명, 2019년 26명, 2020년 36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증가해왔다고 보도했다. 해고된 직원들의 보안관련 혐의 중 86%는 내부 전용 정보를 외부 당사자에 이전하는 것과 같은 기밀 정보 유출이 포함됐다. 2020년 전체 혐의의 10%는 구글 자체 정책을 위반해 사용자 또는 직원 데이터에 액세스하거나, 다른 사람이 해당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도와주거나, 사용자 또는 직원 데이터를 수정 또는 삭제하는 등의 시스템 오남용과 관련돼 있다. ○ 바이든 “2030년까지 모든 신차 배기가스 ‘0’ 목표”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30년을 목표로, 모든 출시되는 새차가 배기가스 제로 기준에 맞춰질 것이라고 오늘 발표했다. 바이든은 또한 새로운 기준이 충족될 수 있도록 징벌적 조치를 취함으로써 연료 소비와 배출 규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오랫동안 계획해 온 그린 뉴딜의 일환으로 여전히 석유를 사용하는 자동차에 대한 전면적인 새로운 효율 기준과 결합될 것이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은 2030년 판매되는 모든 신차 중 배터리 전기자동차, 플로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연료전지 전기자동차 등을 포함한 절반의 배기가스 제로 자동차를 만들기 위한 여심찬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정명령은 "미국이 미래에 전기차를 전진시키고, 중국을 앞지르며, 기후위기를 타개할 것"이라고 백악관측은 덧붙였다. ○ 쿠오모 주지사, 탄핵 조사 대응 마감 시한 임박 뉴욕 주 의회 의원들은 오늘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에게 현재 진행중인 탄핵조사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며 추가 증거를 제시할 마감 기한이 8월13일이라고 통보했다. 지난 3월부터 주의회 법사위원회는 성희롱 혐의로 이 민주당 주지사를 탄핵할 근거가 있는지, 요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국민들을 오도하고, 500만 달러 규모의 서적 거래에 주정부 자원과 인력을 사용했는지 등을 조사해왔다. 수사를 지휘하는 법무법인 데이비스 폴크 앤 워드웰(Davis Polk & Wardwell)은 오늘 보낸 서한에서 쿠오모의 법무팀에 소환장을 통해 특정 서류를 요청했으며, "주지사로부터 완전한 준수"를 기대했지만 그의 답변 시간이 거의 다 되었다고 상기시켰다. 그들은 "우리는 위원회의 조사가 거의 끝나가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서신을 보내며, 의회는 곧 당신의 의뢰인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검토할 것"이라면서 "따라서, 우리는 귀하가 위원회가 작업이 끝나기 전에 검토하길 바라는 추가 증거나 서면 제출을 제공해 주길 요청하는 바이다."라고 썼다. ○ 애봇 텍사스 주지사, 선거법 투표위한 특별회기 소집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오늘 공화당의 선거법 변경을 막기 위해 민주당이 주를 떠난 뒤 다시 한 번 공화당 투표법안을 통과시키도록 특별 입법회기 소집을 명령했다. 이 발표는 지난 7월12일 텍사스를 떠나 워싱턴으로 도망간 50여명의 민주당 주의원들이 5월 이후 두 번째로 현 임시의회에서 시간을 다 써버리고 정족수 부족을 만들어내며 전면적인 투표 거부에 나선 가운데 나온 것이다. 애봇 주지사는 "특별 회기가 끝난 후에도 계속 특별 회기를 소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투표법 개정에 대해 파업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들은 젊은 층과 유색인종, 장애인들이 투표하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5월의 노력과 마찬가지로, 민주당이 투표법이나 공화당이 지지하는 다른 법안들의 토론 목록을 영구히 차단할 수 있는 확실한 길은 남아있지 않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 그린 “펠로시가 너희를 ‘정치적 졸’로 이용한거야” 마조리 테일러 그린(Marjorie Taylor Greene,공화·조지아) 하원의원은 오늘 의회경찰에 서한을 보내고, 민주당 최고위원들이 의회경찰을 '정치적 졸(political pawns)'로 이용해 공화당을 겨냥하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방했다고 비난했다. 그린은 1월6일 군중을 통제하기 위한 지원병력 차단부터 경찰이 하원 운동장에서 새로운 마스크 규칙을 시행하도록 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펠로시 의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에 의해 의회경찰 간부들이 정치적 볼모로 이용당하고 있는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녀는 J 토마스 매거 경찰청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여섯 차례에 걸쳐 스티븐 선드(Steven Sund) 전 의회경찰서장이 DC 경찰과 주방위군 지원을 요청했지만, 민주당 최고위층이 1월 6일 이전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으면서 "정확히 원하는 '여론'을" 얻었고, "내란 선동"을 이유로 트럼프를 2차 탄핵하는 폭동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또한 "의회경찰의 역할은 첼로시 의장의 자의적이고 모순된 코로나 정책을 강제집행할 것이 아니라 의원들과 직원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어야 한다"고도 썼다. ○ 신규 실업급여 신청 38만5천명, 팬데믹 시대 최저치 경기회복이 활발해지면서 실업급여를 받으려는 미국 노동자들의 수가 감소했다. 지난 주 실업급여 신규신청자는 총 38만5천명으로 팬데믹 시대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노동부가 오늘 발표했다. 이는 전 주 집계치의 개정 값 보다도 1만4천 건이 더 줄어든 것이다. 신규 실업급여 청구가 감소한 것은 경기 회복의 역동성은 반영하는 반면, 지난주 접수 건수는 팬데믹 이전 주간 평균인 약 22만건에 비해 거의 두 배나 많은 것이어서, 노동시장이 여전히 회복의 길을 더 가야한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짐 리쉬(Jim Risch,공화·아이다호) 상원의원은 성명에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행정부는 경제를 복구하고 미국인들의 복직을 우선시하는 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수입 급증으로 미국 무역적자 사상 최대 기록 기업들이 강력한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기 이해 재고를 축적함에 따라 6월 수입이 급증하면서 미국의 상품과 서비스 무역 적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상무부가 오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무역적자는 6.7% 증가해 사상 최고치인 757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한 달 동안 2.1% 증가한 2834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6월 수출은 0.6% 소폭 증가한 2077억 달러를 기록했다. 6월 상품 부문 적자는 40억 달러에서 932억 달러로 크게 증가했고, 서비스 부문 흑자는 7억 달러에서 174억 달러로 감소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무역적자는 2020년 같은 기간에 비해 46.4% 증가한 1358억 달러를 기록했다. ○ 백악관, WHO의 부스터 샷 중단 요청 ‘거부’ 백악관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코로나19 부스터 샷 배포 중단을 촉구한 것에 대해 "잘못된 선택"이라며 거부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어제(4일) 미국 등 부자나라들이 백신 공급을 통제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가난한 나라에 코로나 백신을 우성적으로 제공하도록 해줄 것을 촉구했다. 젠 사키 대변인은 "우리는 그것이 잘못된 선택이며, 둘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미국이 다른 어떤 나라보다 더 많은 것을 기부해왔다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이 나라에서는 모든 미국인들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충분한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트럼프, 여자축구대표팀 향해 “워크는 지는 것 뜻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오늘 미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동메달을 딴 뒤, "깨어나지(wasn't woke) 않았다면 금메달을 딸 수 있었을 것"이라며 맹비난했다고 더힐이 보도했다. 트럼프는 미국대표팀이 호주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직후 성명을 통해 "좌익 매니아 극단주의 단체가 이끄는 우리 축구팀이 워크(woke)가 아니었다면 동메달 대신에 금메달을 땄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워크(woke)는 당신이 지고, 깨어났던 모든 것이 나빠지고, 우리 축구팀은 분명히 나빠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몇몇 애국자들이 서 있었다. 유감스럽게도, 그들은 우리나라와 국가를 존중하는 것 이상의 것을 필요로 한다. 애국자들로 교체하고 다시 우승에 나서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어 팀의 스타이자 세계 최상위 선수 중 한 명인 메간 라피노에(Megan Rapinoe)를 집중적으로 공격했는데, 그녀는 과거 트럼프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높였던 인물로, 사회 정의와 관련된 이슈들을 옹호해왔다. 트럼프는 "보라색 머리의 그 여자는 형편없이 경기했고, 급진좌파 정치에 대해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자기 일을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019년 여자월드컵 우승 이후 전통적인 백악관 방문을 거부했다. 라피노는 그 해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트럼프가 사랑하는 모든 것"이라며 "우리가 강력한 여성들이라는 것만 빼면"이라고 말한바 있다. 그녀는 백악관을 방문하지 않기로 한 결정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좋은 곳에 사용하고, 더 좋은 곳에 경기를 남겨두고, 나는 가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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