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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9월15일까지 전원 백신접종 의무화 지침
AP “FDA가 다음 달 초 화이자 백신을 최종 승인하면, 의무화 더 빨라질 수도”
기사입력: 2021-08-09 20:04:4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국방부는 9월15일까지 미군 구성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의무화한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국방부가 하달한 메모에 따르면, 이 백신이 FDA의 최종 승인을 받거나 감염률이 계속 상승할 경우, 시한이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AP는 전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군인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최초 백신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해 늦어도 9월 중순 이전에 백신접종을 의무화하는 대통령 승인을 받을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더 빨리 행동하거나 대통령에게 다른 길을 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메모는 오늘 발송될 예정이다. 오스틴 장관의 이번 결정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예방접종율을 높이기 위한 연방 정부의 캠페인 일환으로 국방 관계자들에게 백신접종을 요구하는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한 지 일주일여 만에 나온 것이다. 오스틴은 자신의 메모에서 군부가 앞으로 몇 주 동안 얼마나 많은 백신이 필요하고 어떻게 시행할지에 대해 준비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P는 이번 메모가 다음 달 초로 예상되는 화이자 백신을 FDA가 최종 승인할 시간적 여유도 가진다고 지적했다. 공식적인 승인이 없다면, 오스틴은 바이든이 백신 주사를 의무화하려는 것을 포기하게 할 필요가 생긴다는 의미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병사들은 종종 병영과 배 안에서 긴밀하게 함께 생활하고 일하기 때문에 급속한 확산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그리고 군대에서 바이러스가 대규모로 발병하는 것은 미국의 국가 안보 위기 방어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결정은 병사들이 이미 받아야 하는 다른 접종 목록헤 코로나19 백신을 추가하게 될 것이다. 현재 군 병력은 전 세계 위치에 따라 최대 17종의 백신을 접종하도록 하고 있다. 오스틴의 메모는 또한 국방부가 바이든의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연방 요원들에 대한 추가 제한 명령을 따를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러한 제한에는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여행 제한 등이 포함된다. 국방부에 따르면, 100만명 이상의 병력이 예방 접종을 완전히 마쳤고, 또 다른 23만7천 명이 한 번의 주사를 맞은 상태다. 그러나 군 부대는 예방 접종 비율에 있어서 매우 다양하다. 해군은 전체 현역 및 예비역 장병 중 74% 이상이 적어도 한 번의 예방접종을 맞았다고 밝혔다. 한편 공군은 현역 65% 이상과 예비군 60%가 적어도 부분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며, 단연코 최대 규모인 육군의 숫자는 50%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들은 군대에서 백신 접종 속도가 점점 빨리지고 있다고 말한다. 예컨데 전투함에 배치된 해군의 경우 구성원들 100% 가까이가 주사를 맞았다. 하지만 주방위군과 예비군 등 추적이 더 어려운 병력에서는 그 수가 급격히 떨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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