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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들 “물류 대란, 공급망 붕괴 임박” 경고
캘리포니아 항구, 기록적인 밀림 현상…화물선 정체 심각
기사입력: 2021-10-01 19:54:5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트럭 운전사, 선원, 그리고 항공사 노동자들의 연합체인 국제해운회의소는 최근 유엔 총회에서 만약 제한적인 코로나 정책이 바뀌지 않고 운송 노동자들에게 이동의 자유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공급망 붕괴가 임박했다고 경고했다. 약 6500만 명의 운송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업계 지도자들은 유엔과 정부 수반들에게 "지금 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의미있고 신속한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 국제도로운송연합, 국제운송노동자연맹이 서명한 공개서한에는 "2년 동안 운송 노동자들에게 가해진 부담이 그들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세계 공급망이 붕괴되기 시작하고 있다"고 씌여있다. 지난 수요일 발표한 서한에서 그들은 "모든 운송 부문은 또한 노동자의 부족을 겪고 있으며, 수백만 명이 대유행 기간 동안 직면했던 열악한 처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떠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부 해안에서 9월30일 현재, 남가주해양거래소(Marine Exchange of Southern California)은 상황이 "본질적으로 높은 수준의 현상"이라고 말했다. 표류해 있는 선박은 30척으로 모든 종류의 선박 145척이 입항했다. 해양거래소는 "이번 주 초에 62척의 배가 항구로 가기 위해 바다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며 "8월에 76척의 컨테이너선이 항구에 정박해 있었다"고 발표했다. 7월에는 해안에 정박한 수가 33척이었다. 해양거래소는 7월에 "정상적인 정박한 컨테이너선 수는 0척에서 1척 사이"라고 말했었다. 캘리포니아 항구는 지난 한 해 동안 다양한 어려움을 겪어왔다. 캘리포니아 항만 당국 협회는 "지난 1년 동안 유람선, 호텔 레스토랑, 관광 명소, 컨벤션과 같은 관광, 여행 및 접대 서비스가 주춤하다가 아예 중단됐다"고 말했다. 그 결과, 캘리포니아의 일부 항구는 전년 대비 50% 이상의 매출 감소에 직면했다. 주요 손실에도 불구하고, 캘리포니아의 항구는 올해까지 주정부나 연방정부의 구제를 받지 못했다고 협회는 기록하고 있다. 캘리포니아가 America Rescue Plan으로부터 연방 기금을 할당받음으로써, 공공항구는 2억5천만 달러를 받았다. 그러나 항구는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기 전에 여러 가지 문제와 씨름해야 했다. 캘리포니아가 연방정부의 강화된 실업급여 프로그램에 장기간 참여한 결과, 이 업계에서 해고된 캘리포니아 근로자들은 일하는 것보다 실업으로 더 많은 돈을 벌었다.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또 다른 문제는 상업용 트럭 운전사의 부족에서 비롯됐다. 20피트, 40피트 높이의 강철 컨테이너 트럭을 동원한 물류 옵션이 줄어든 것이다. 작년 주정부의 봉쇄령으로 많은 고령 트럭 운전자들이 은퇴했고, 통상적으로 면허를 취득하는 젊은 운전자들은 코로나 규제 조치로 인해 면허 취득이 연기됐다. 또 다른 문제는 입항하는 각 선박의 처리 속도를 늦추는 주 및 항만의 코로나 관련 안전 조치에서 비롯됐다. 이러한 문제들은 소비자 수요 및 지출 증가와 마주치면서, 항구는 기록적인 화물 증가로 인해 기록적인 적체 물량에 직면하게 됐다. 여기에 더해 캘리포니아 항구에 정박 중인 선박의 절반은 1만 TEU를 수송하는 메가 컨테이너 선박이다. 즉, 이들은 10년 전에 비해 두 배 또는 세 배 크기이고 짐을 내리는 데 더 오래 걸린다. 화물이 많아짐에 따라 짐을 내리고, 보관하고, 운송하기 위해 트럭, 기차, 창고가 더 많이 필요하다. 로스엔젤레스 항구의 진 세로카(Gene Seroka) 사무총장은 ABC 뉴스에 "우리는 우리가 본 적이 없는 것과 같은 미국 소비자들의 대유행으로 인한 구매가 급증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롱비치 항구는 지난 12개월 동안 들어온 화물 수량에 대한 월간 기록을 깨뜨려 작년보다 32% 증가했다고 무역 간행물 'Supply Chain Dive'가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컨테이너들이 하역되기 전까지 평균 16일 가까이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항구 관리들이 운항 시간을 야간과 주말로 연장했지만, 특히 로스앤젤레스와 롱 비치의 항구에서 지연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대기 시간이 길어질수록 배송 시기가 늦어지고 운송 비용이 증가해 소비자들에게 비용이 전가된다. 캘리포니아 항만당국 협회에 따르면, 적체현상과 수요가 증가하기 전에 캘리포니아의 11개 주요 상업 항구는 이미 미국 내 모든 컨테이너 수입 물동량의 40%, 수출의 30%를 처리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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