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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번엔 ‘남북 군 통신선’ 단절
외무성 성명 통해 유엔안로비에 “핵전쟁상황이 조성됐다” 위협
기사입력: 2013-03-27 16:37:3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보름 전 판문점 남북직통전화를 끊었던 북한이 오늘은 군 통신선마저 끊었다. 한반도의 핵전쟁 상황이 조성됐다고 유엔에 통보하는 등 위협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북한은 27일(한국시간) 남북간 군 통신선을 단절하고 군 통신연락소의 활동도 중단한다고 한국에 통보했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개성공단에 도움이 안 된다”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지만, 현재 군 통신선은 모두 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보낸 통지문에는 “위임에 따라 이 시각부터 북남 군통신을 단절하는 것과 함께 서해지구 북남관리구역 군통신연락소 우리측 성원들의 활동도 중지하게 됨을 통고하는 바이다”라며 “조미(북미), 북남 사이에는 아무러한 대화 통로도, 통신 수단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이어 “나라의 자주권과 최고 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대응의지는 실제적인 물리적 대응으로 계속 과시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외무성 성명을 통해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를 걸고 가증되여온 미국의 반공화국적대행위가 끝내 핵전쟁도발의 문어구에 다달았다”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위임에 따라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핵전쟁도발책동으로 조선반도에 일촉즉발의 핵전쟁상황이 조성되였다는것을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공개통고한다”고 위협수위를 높였다. 대북전문가들은 북한이 위협 수위를 높히고는 있지만 이는 최근 한미 군사 합동 훈련의 위력에 군사적으로 위축된 북한의 반발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이러한 위기상황이 북한을 고립시키려는 미국의 악의적인 계획이라고 강조하고 외교력에서의 열세를 만회하려는 방법을 찾고 있는 상태다. 한편 북한은 오는 4월 김일성 생일을 맞아 새로운 강성대국의 100년 역사가 시작된다며 대대적인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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