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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인 인질들은 어디에 있는가?
기사입력: 2023-11-25 22:21:4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일시적인 적대 행위를 중단하는 동안 미국인 인질을 아직 석방하지 않은 이유가 미국과 미국 지도부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하마스가 풀어줬다고 공개된 인질 명단에 미국인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인질 거래에 불만을 표했다. 그는 "하마스가 다른 나라 사람들은 돌려보냈지만 지금까지 한 명의 미국인 인질을 돌려보내지 않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있는가?"라며 "그 이유는 단 하나, 우리나라나 우리의 리더십에 대한 존중이 없다는 것이다. 지금은 미국에 매우 슬프고 암울한 시기다!"라고 트루스했다. 더힐(The Hill)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은 익명의 미국 관리가 토요일에 풀려난 인질에 미국 시민이 포함될 것이라고 "기대되지 않는다"고 말한데 따른 것이다. 당초 백악관은 첫 석방되는 인질 중에 2명의 여성과 1명의 4살배기 소녀 등 3명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금요일 기자들에게 연설하면서 미국인 인질 석방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을 인정하면서도, "언제 일어날 지 모르지만 우리는 그것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이 테러 조직으로 지정한 하마스는 4일간의 적대행위를 중단하기로 한 첫날인 금요일에 24명의 인질을 석방했다. 수감된 팔레스타인인 100명 이상이 석방되는 대가로 총 50명의 인질이 석방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는 토요일 별도의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미래가 어둡다고 평가했다. 그는 "하마스는 이제 인질들을 위해 더 나은 거래를 원한다"며 "이것은 잘 끝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11월 9일 유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국제사회가 이 분쟁을 "진행되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번 분쟁의 시작에 대한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이번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지난 10월 7일 하마스가 사전 선전포고 없이 기습 작전을 감행해 이스라엘에 1400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키고 수백명의 인질을 잡아가면서 시작됐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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