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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새로운 핵무기 경쟁에서 플루토늄 '피트' 생산량 증가
기사입력: 2023-11-26 19:23:5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새로운 군비 경쟁으로 인해 미국은 1조5천억 달러 규모의 핵무기 현대화 프로그램에서 볼링공 크기의 핵무기 끝부분인 플루토늄 "피츠"(pits)의 생산을 늘리고 있다고 뉴스맥스가 26일(일)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심장부에 핵무기 사일로를 숨기는 것은 러시아와 중국을 포함한 미국의 적들에게 사실상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편집자들은 이 잡지 12월호에 "왜 국가의 빵 바구니에 1000억 달러짜리 핵 '킥 미'(kick me) 사인을 심는 것일까?"라고 썼다. 이 사설은 "핵무기를 사용하는 유일한 진정한 방법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 것"이라며 "핵무기는 다른 나라들의 핵무기 사용을 억제할 수 있을 만큼만 존재해야 하는데, 그들은 이미 핵탄두를 한 개를 추가하지 않고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미국이 3천708개의 핵무기(배치 1천770개, 비축 1천938개)를 사용하지는 않고 억지력을 위해 비축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능이 저하돼 수십 년 동안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기를 바라는 값비싼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9월에 "걱정스러운 새로운 군비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면서 "이것은 광기다. 우리는 방향을 바꿔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지난 9월 8일, 트럼프는 사우스다코타에서 가진 집회 연설에서 자신의 재임시절 핵무기를 어떻게 다뤘는지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만약 내가 대통령으로 선출되지 않았다면, 여러분은 핵전쟁이 보장됐을 것"이라며 "힐러리 클린턴이 갔거나 오바마가 어떤 형태로든, 아마도 바이든이라는 형태일수도 있는데, 들어왔다면 핵전쟁으로 끝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임 초에는 김정은 북한 위원장과 언쟁이 오갔던 점을 언급하면서, 자신이 자칫 핵전쟁으로 치달을 수 있었던 당시 상황을 평화적으로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미국국가핵안보국(NNSA)은 연간 80개의 핵무기를 생산할 계획이었지만, 그 프로그램이 중단됐고 2020년에 취소됐다. 지금 조 바이든 대통령은 핵무기를 업그레이드해야 할 필요성을 깨닫고 있다. 2022 핵 태세 검토(2022 Nuclear Posture Review)에 따르면 "비축량의 대부분은 포괄적인 보수없이 노후화됐다"면서 "핵위험이 증가하는 이 시기에 부분적인 보수 전략은 더 이상 우리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형 무기와 새로운 무기에 대한 모든 비용과 일회용 핵 폐기물은 공공안전에 문제를 일으킨다. 프린스턴 대학교의 프랭크 폰 히펠 교수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냉전이 끝났을 때 핵무기 문제가 끝났다고 생각했다"며 "전략공군사령부 장교가 우리가 활주로에 있다고 말한 것이 기억난다. 하지만 우리는 더 이상 활주로에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히펠 교수는 "핵전쟁은 확률적인 문제이며, 우리가 핵전쟁을 겪은 지 80년, 한 평생이 지났다"면서 "그래서 사람들은 확률이 0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불행히도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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