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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하마스 파괴 “선택의 여지 없다…나도 돕고 싶다”
27일 온라인 생중계된 네타냐후 총리와의 대화에서 밝혀
기사입력: 2023-11-27 10:42:1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일론 머스크(가운데)가 벤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오른쪽)와 함께 하마스의 공격이 있었던 지역을 돌아보고 있다. 사진=네타냐후 총리실 |
일론 머스크는 월요일(27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궁극적으로 사람들이 살인에 가담하도록 설득하는 선전을 멈추는 것"이 한 가지 과제라고 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라이브 온라인 채팅에서 하마스를 파괴해야 한다고 말한 것을 듣고 머스크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네타냐후는 머스크와의 라이브 채팅에서 과거 독일과 일본이 1930년대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모할 수 있었다는 점과,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이슬람 국가에서 급진주의를 제거하려는 움직임을 언급하고, 가자지구를 비무장하게 한 뒤 급진주의를 제거하고 나면 그 이후에 가자를 재건하는 작업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설명을 들은 머스크는 "나도 돕고 싶다"고 덧붙였다. 네타냐후는 독일 총리 숄츠가 하마스를 "신 나치"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문명세계는 연합해서 이 야만주의와 테러단체를 물리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에 늘어나고 있는 반유대주의 콘텐츠와 관련해 비난을 받고 있는 머스크는 월요일 이스라엘을 방문해 지난달 하마스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은 키부츠를 둘러보고 최고 지도자들과 만났다. 지난 19일(일) 머스크는 "지난 주에는 내가 반유대주의자라고 주장하는 가짜 언론 기사가 수백 개나 있었다"면서 "이보다 진실에서 더 멀어질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인류를 위한 최선과 번영 그리고 모두를 위한 신나는 미래를 바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머스크와 네타냐후는 10월 7일 하마스 무장세력이 습격한 크파 아자 기부츠를 둘러봤다. 네타냐후 총리실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머스크는 방호 조끼를 입고 보안 요원의 호위를 받으며 휴대폰으로 참혹한 현장을 촬영했다. 네타냐후는 하마스 바디캠, CCTV 및 기타 소스에서 수집한 10월 7일 공격 장면 일부를 머스크에게 보여줬다. 머스크는 또한 이스라엘 대통령 아이작 헤르조그(Isaac Herzog)와 현재 특수전 내각의 일원인 베니 간츠(Benny Gantz) 전 국방부 장관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머스크가 하마스에 잡혀 있는 인질의 가족들도 면담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숄로모 카르히(Shlomo Karhi) 이스라엘 통신부 장관은 월요일 새벽 엑스를 통해 머스크의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과거 카르히는 "하마스가 테러 활동에 스타링크를 사용할 것"이라며 이의를 제기했었다. 그러나 카르히 장관은 월요일 "이 중요한 합의의 결과로 스타링크 위성은 가자지구를 포함한 이스라엘에서 오직 이스라엘 통신부의 승인을 받아야 운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좌익 단체인 미디어 매터스(Media Matters)는 친나치 자료와 함께 광고가 게재되고 머스크가 반유대주의 음모론을 지지한 이후 디즈니와 IBM을 비롯한 수많은 대형 브랜드가 엑스에서 광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AP를 비롯한 많은 주류 언론사들이 미디어 매터스의 이같은 주장을 그대로 기사화하고 있다. 엑스는 미디어 매터스를 상대로 대대적인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전 국가정보국(DNI) 국장 대행을 지낸 릭 그레넬(Richard Grenell)은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머스크가 좌익 언론들의 공격 대상이 된 것은 그가 최근 벌어지고 있는 말도 안되는 일들을 깨달았기 때문이라면서, 언론들은 거짓말을 확산하고 있고 대중은 그것을 믿게 된다고 지적했다. 월요일 아침 네타냐후와 머스크의 대화가 생중계 된 이후에도 머스크에 대한 반유대주의 비판이 계속 이어질 지 두고 볼 일이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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