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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입원’ 논란 오스틴 국방장관 오늘 퇴원
커비 백악관 NSC 대변인 “추가치료 필요할 듯” 발언 하루만에
기사입력: 2024-01-15 14:35:2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입원 사실을 대통령과, 자신의 직무대행자에게도 제때 알리지 않아 이른바 '깜깜이 입원' 논란을 빚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퇴원했다. 국방부는 오스틴 장관이 15일(월) 의료진과 상담한 뒤 월터리드 군의료센터에서 퇴원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앞서 일요일(14일)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대변인은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오스틴 장관의 주치의들이 그에게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밝힌 지 하루만에 퇴원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커비 대변인은 방송에서 "그가 언제 퇴원할지 지켜보겠지만, 여전히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늘 국방부의 발표대로라면 오스틴 장관은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으며 의사들의 권고에 따라 국방부로 완전히 복귀하기 전에 당분간 원격으로 업무를 수행하면서 회복할 예정이다. 일요일 국방부는 오스틴 장관의 퇴원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발표했지만, 여론의 관심이 높아지자 백악관 비서실이 병원 치료과정에 대해 모니터링하면서 퇴원 일정을 앞당긴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커비 대변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오스틴 장관이 정기적으로 의사소통하고 있다면서 여론의 우려를 잠재우려 노력해왔다. 올해 70세인 오스틴 장관은 지난달 초 정기 검진에서 전립선암이 발견돼 지난달 22일에 수술하고 다음 날 귀가했으나, 지난 1일 요로감염으로 인한 증상으로 다시 입원했다. 그러나 군 통수권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4일에야 입원 사실을 보고받고, 오스틴 장관 부재 시 직무를 대행해야 하는 국방부 부장관도 사흘간 입원을 몰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정치권 등에서 오스틴 장관에 대한 비판과 경질 요구가 잇따랐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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