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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 우주비행사 4명, 스페이스X 캡슐로 무사 귀환
‘크루-6’ 6개월 임무 종료…지난달 7번째 팀과 교대
기사입력: 2023-09-04 12:37:1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좌측 상단은 수면에 내려앉는 크루 드래건 우주선. 나머지 사진들은 지구로 무사히 귀환한 ‘크루-6’ 비행사들이 카메라를 향해 인사하는 모습. 사진=SpaceX 영상 캡처. |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6개월간 임무를 수행한 우주비행사 4명이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캡슐로 무사히 지구에 귀환했다고 CNN 방송이 4일(월) 보도했다. 항공우주국(NASA·나사) 등에 따르면 이들은 동부시간(ET) 기준으로 전날 오전 7시5분 우주선 '크루 드래건'에 탑승해 ISS를 떠났다. 시속 약 2만7359㎞로 항해하던 크루 드래건은 지구 궤도에 안착한 후 대기권 재진입을 시작, 약 1900도의 고열을 견뎌낸 후 자정을 갓 넘긴 이날 새벽 플로리다주(州) 잭슨빌 인근 바다 위로 착륙했다. 이 과정에서 열 차폐막 덕에 우주선 내부는 37.8도가량의 기온이 유지돼 비행사들이 편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CNN은 설명했다. 우주선이 낙하산을 펴고 수면 위로 내려앉자 해상에서 미리 대기 중이던 구조대가 출동해 비행사들을 인도했다. 나사는 우주선이 ISS에서 출발하기 전 최근 플로리다 등 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이달리아의 영향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귀환한 4명은 사령관 스티븐 보웬(59), 워런 호버그(37) 등 미국인 2명과 러시아 비행사 안드레이 페댜에프(42), 아랍에미리트(UAE) 출신 술탄 알네야디(41) 등이다. 이들은 지난 3월 2일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6번째 유인우주선 임무 '크루-6' 수행을 위해 '드래건 엔데버'(Dragon Endeavor)호에 실려 우주로 향했다. 이후 지난 6개월간 ISS에서 지내다가 지난 8월 27일 도착한 '크루-7' 인원들과 교대했다. 지난달 26일 지구를 출발해 약 30시간 만에 ISS 도킹에 성공한 '크루-7' 인원 4명은 향후 200개가 넘는 과학·기술 연구와 실험을 진행한 뒤 내년 초 지구로 복귀하게 된다. 호버그 비행사는 지난달 23일 열린 원격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임무 기간 스페이스X 화물 우주선 2대를 받았고, 세 차례 우주유영을 했다"며 "커다란 모험이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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