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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하우시스, 조지아공장에 5천만불 추가 투자
‘엔지니어드 스톤’ 라인 신설…북미시장 공략 강화
기사입력: 2018-09-11 08:04:4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LG하우시스 북미공장의 주력 브랜드인 비아테라 제품사진(사진=LG하우시스) |
조지아주 고든카운티에 소재한 LG하우시스 생산공장이 프리미엄 인조대리석인 ‘엔지니어드 스톤(Engineered Stone)’ 공장에 총 5000만 달러를 투자해 엔지니어드 스톤 3호 생산라인을 증설한다고 지난 10일(월) 밝혔다. LG측은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엔지니어드 스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16년 하반기 2호라인을 증설한 데 이어 3호라인 증설까지 이어지는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엔지니어드 스톤의 외관은 천연 대리석과 같지만 가공성, 내구성 등이 천연석 보다 뛰어나 주방가구, 세면대, 식탁, 호텔·병원 등 상업용 시설의 각종 안내데스크 및 카운터, 벽체 등에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신규 증설되는 3호 생산라인은 정교해진 로봇 설비 도입으로 기존 라인보다 고급 천연석에 더 가까운 다양한 디자인의 엔지니어드 스톤 제품을 연간 35만m² 생산할 수 있다. 3초 생산라인은 내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며, 증설이 완료되면 LG하우시스의 엔지니어드 스톤 총 생산규모는 현재 생산량인 70만㎡보다 50% 증가한 105만㎡로 늘어난다. 지난 2011년 미국에 엔지니어드 스톤 공장을 설립한 LG하우시스는 이후 ‘비아테라(Viatera)’ 브랜드로 시장을 공략해왔다. 지난해 4월에는 캐나다에 북미 판매법인을 설립하는 등 생산부터 판매까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며 연평균 20% 이상의 매출성장을 기록해 오고 있다. LG하우시스 표면소재사업부장 강신우 전무는 “북미지역은 3조원 규모의 글로벌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라며, “이번 생산 라인 증설로 북미지역 공략을 더욱 가속화해 매출성장을 계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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