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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 베이비 박스에 처음으로 아기 맡겨져
매디슨 소방서 설치 13일만에
기사입력: 2024-01-25 09:26:2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앨라배마주에 세이프 헤이븐(Safe Haven:안전한 피난처) 베이비박스(Baby Box)가 월요일(22일) 오후 처음으로 사용됐다고 앨라배마 지역 언론들이 24일(수) 일제히 보도했다. 앨라배마와 테네시주의 민간 입양 기관인 키즈 투 러브 재단(Kids to Love Foundation)에 따르면, 한 엄마가 갓 태어난 딸을 매디슨 카운티 소방서에 설치된 세이프 헤이븐 베이비박스에 놓고 갔다. 메디슨 소방서에 이 베이비박스가 설치된 지 13일 만의 일이다. 매디슨 소방관들은 베이비 박스의 문이 닫히고 경보음이 울리자 신속하게 대응했다. 아기는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매디슨 병원으로 이송됐다. 키즈 투 러브는 앨라배마주 세이프 헤이븐 법의 강력한 지지자가 되었고, 주 의회는 이 법을 확대했다. 이전 법은 출생 후 72시간까지로 베이비박스에 맡겨지는 아이의 나이를 제한했다. 또한 아기는 면허가 있는 응급실로 이송돼야 했다. 작년 6월 1일 발효된 현행 법에서는 최대 생후 45일까지 가능하며, 엄마가 24시간 근무하는 소방서에 아이를 맡길 수도 있다. 세이프 헤이븐 박스는 엄마들이 익명으로 아이를 소방서에 데려올 수 있게 해준다. ▲매디슨 소방관이 베이비박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WHNT.com 키즈 투 러브의 설립자 겸 CEO인 리 마샬(Lee Marshall)은 "우리는 앨라배마에 이러한 박스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녀는 "이 어머니는 매디슨의 세이프 헤이븐 베이비 박스에 아이를 맡기면서 어렵고 용기있는 결정을 내렸다"며 "그녀가 필요할 때 베이비박스가 그녀를 위해 있어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앨라배마주에서 운영 중인 베이비박스는 매디슨과 프랫빌에만 있다. 터스칼루사, 오펠리카, 개즈든 등이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WSFA12뉴스에 따르면, 대부분의 베이비박스는 니키 파일럿 칼리스(Nikki Pilot Carlise)를 기리기 위해 파일럿 가족의 개인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디슨에 설치된 베이비박스는 토치 테크놀로지스 설립자 빌 로어크(Bill Roark)의 기부금으로 일부 설치됐는데, 그는 앨라배마 북부에 두 개의 베이비박스를 추가로 설치하기 위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키즈 투 러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https://kidstolove.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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