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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맞나' 물은 범인, 10여초간 15차례 머리 무차별 가격
범인, 회색 모자에 후드티·마스크 차림…쓰러진 배현진 돌로 내리쳐
목격한 시민이 경찰 신고…보좌진, 현장으로 뛰어 들어와 범인 붙잡아
배현진, 여의도 의정활동 마치고 강남서 개인 일정 중 불의의 피습
목격한 시민이 경찰 신고…보좌진, 현장으로 뛰어 들어와 범인 붙잡아
배현진, 여의도 의정활동 마치고 강남서 개인 일정 중 불의의 피습
기사입력: 2024-01-25 09:37:0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서울 송파을)이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괴한에게 습격 당하는 장면이 담긴 CCTV 화면을 배 의원실이 공개했다. 2024.1.25 [배현진 의원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25일 열린 국회 본회의와 당 규탄대회에 참석한 뒤 서울 강남 모처에서 개인 일정을 소화하던 중 괴한에게 습격당했다. 배현진 의원실이 이날 공개한 폐쇄회로TV(CCTV) 영상과 배 의원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0분께 배 의원은 혼자 건물 안에서 괴한을 마주쳤다. 회색 모자와 흰 마스크를 쓰고 후드티, 점퍼를 입은 범인은 '국회의원 배현진이 맞느냐'며 배 의원에게 먼저 말을 걸었고, 이에 배 의원은 인사를 나누려 그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괴한은 갑작스럽게 오른손에 쥔 돌로 배 의원의 머리를 사정없이 내리치기 시작했다. 배 의원이 머리를 감싸 쥐며 주저앉았지만, 괴한은 멈추지 않고 계속 머리 뒷부분을 가격했다. 범인은 사건을 목격한 시민들이 말릴 때까지 바닥에 쓰러진 배 의원의 머리를 10여초간 15차례 내리쳤다. 시민들이 괴한을 경찰에 신고했고, 건물 바깥에 있던 배 의원의 보좌진에게도 상황을 알렸다. 주차 중이던 배 의원의 보좌진은 건물로 뛰어 들어와 범인을 붙잡았다. 그때까지도 범인은 자리를 뜨지 않고 배 의원을 계속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도착한 경찰은 보좌진으로부터 범인을 인계받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강남경찰서로 압송했다. 이 과정에서 범인은 자신의 나이가 15살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쓰러져 있던 배 의원은 119 구급대로부터 응급처치를 받고 구급차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이송 당시 배 의원은 의식이 있었다. 배 의원은 응급실을 거쳐 두피 열상 봉합 등 치료를 받은 뒤 일반 병실에 입원했다. 의료진은 앞으로 미세 출혈 등이 발생하는지 경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배현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불의의 습격을 당한 배 의원은 이날 강남으로 향하기 전 국회에 등원해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본회의에 참석했다. 본회의에서는 배 의원이 발의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처리되기도 했다. 문화재청을 국가유산청으로 개편하는 내용이다. 배 의원은 본회의 후 페이스북에 "앞으로 우리 미래 세대들은 60여년 전 일본 방식을 차용한 '문화재' 체제가 아닌 세계 유네스코 기준에 맞는 '국가유산' 체제로 대한민국 역사 문화 자연 유산 관리의 패러다임을 학습하고 전승하게 될 것"이라며 "굉장히 보람된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등 '쌍특검법' 재표결이 불발됐다. 이에 국민의힘은 오후 4시 15분께 본회의가 끝나자 국회 로텐더홀로 이동해 더불어민주당에 쌍특검법 재표결을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열었다. 배 의원은 오후 4시 40분께까지 진행된 규탄대회에도 참석해 '꼼수지연 규탄한다'는 손팻말을 들고 의원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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