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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아태계위원회 ‘경제 섬밋’ 애틀랜타서 개최
중소기업청 부청장 ‘현대차, 한화큐쎌’ 언급…“아태계, 일자리 창출 원동력”
존 박 브룩헤이븐 시장 “조지아주, 경제적 저력 있어”
존 박 브룩헤이븐 시장 “조지아주, 경제적 저력 있어”
기사입력: 2024-01-15 08:48:2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10(일) 조지아주 둘루스 소재 개스 사우스 컨벤션에서 백악관 아태계위원회가 주최한 경제 섬밋 행사 참가자들이 단체 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스앤포스트] |
아시아계 미국인,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 섬 주민에 대한 백악관 이니셔티브(WHIAANHPI)가 주관하는 "제6차 2023-2024 아태계 경제 섬밋"(Economic Summit)이 지난 10일(수) 애틀랜타 한인사회 중심지인 둘루스 소재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중소기업청, 연방 재무부, 보건인적서비스부, 아태계 상공회의소 및 기타 연방 기관들이 공동으로 협력하는 이번 행사는 당초 작년 10월 6일에 실시될 계획이었다가 연기되 이날 치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태계 경제 섬밋 연설자들 10(일) 조지아주 둘루스 소재 개스 사우스 컨벤션에서 백악관 아태계위원회가 주최한 경제 섬밋 행사 연설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스앤포스트] 이날 개회식에는 크리스탈 카이(Krystal Ka'al) 백악관 아태계위원회 사무총장, 에리카 모리츠구(Erika L. Moritsugu) 백악관 아태계 연락담당관, 딜라왈 사이드(Dilawar Syed) 중소기업청 부청장, 제이슨 챈(Jason Chan) 전미 아시아 상공회의소 이사, 라이언 부캐넌(Ryan K. Buchanan) 조지아 북부지검장, 앤트렐 타이슨(Antrell Tyson) 연방 보건인적서비스부 4지역 국장, 존 박(John Park,한국명 박현종) 브룩헤이븐 시장 등이 참석해 연설했고, 라파엘 워녹(Raphael Warnock,민주·조지아) 연방상원의원이 영상으로 인사했다. ▲라파엘 워녹 연방상원의원이 10(일) 조지아주 둘루스 소재 개스 사우스 컨벤션에서 백악관 아태계위원회가 주최한 경제 섬밋 행사 개회식에서 영상으로 연설하고 있다. 연설자들은 두 가지 이슈를 언급했는데, 하나는 아시안 커뮤니티가 지역 경제 성장의 원동력임에도 불구하고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었고, 또 다른 하나는 아시안 증오 범죄에 맞서야 한다는 것이었다. 특히 딜라왈 사이드 SBA 부청장은 현대차가 조지아주에 건설중인 전기자동차 공장과 한화큐쎌의 투자를 언급하면서 조지아주에만 75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해외기업들로부터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같은 언급은 바이든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 뉴딜 정책의 성과를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바이드노믹스의 성공이 아시아계 커뮤니티와 아시아 국가들의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는 내러티브를 강조한 셈이다. 여기에 연방 지검장이 3년전 애틀랜타 스파 총격사건을 언급하며 아시안 증오범죄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히면서, 바이든 정부의 친아시안 감성을 구체화했다. 존 박 브룩헤이븐 시장은 이날 연설에서 "조지아주는 경제적 저력이 있는 지역이며, 아태계는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하고 한국어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했다. 이날 행사는 비즈니스 트랙과 커뮤니티 트랙 등 두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비즈니스 트랙에서는 연방 정부의 프로그램에 아태계가 연결되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이 이뤄졌고, 커뮤니티 트랙에서는 주거 및 생활과 관련해 아태계의 삶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과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언어 장벽과 제한된 봉사활동으로 인해 역사적으로 아태계 미국인들은 연방 조달, 일자리, 보조금 및 프로그램 신청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미국 중소기업의 약 10%가 아태계 소유이지만, 2020 회계연도 연방계약 자금의 2.8%만이 아태계 중소기업에 전달됐다. WHIAANHPI(아태계 위원회)는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 14031호를 통해 조직됐으며, 연방 기관들을 참여시켜 부처간 정책 수립, 프로그램 개발 및 봉사활동을 개선하고 전국의 아태계에 영향을 주어온 장벽을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홍성구 기자 |
▲10(일) 조지아주 둘루스 소재 개스 사우스 컨벤션에서 백악관 아태계위원회가 주최한 경제 섬밋 행사 참가자들이 단체 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스앤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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