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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법무장관, 트럼프 제소 후 백악관 3차례 방문
기사입력: 2024-01-11 15:23:2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레티샤 제임스(Letitia James,민주) 뉴욕주 법무장관이 2022년 4월부터 2023년 8월 사이에 세 차례 백악관에 방문한 것으로 출입기록에 나와있다고 더게이트웨이푼딧이 10일(수) 보도했다. 제임스 주법무장관은 2022년 9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가족을 상대로 민사 사기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이 진행되고 있던 와중에 바이든의 백악관을 출입한 셈이어서 추후 재판에 바이든의 영향력이 있었는지 논란이 될 전망이다. 제임스는 트럼프 오르가니제이션이 자산 가치를 부풀려서 부당한 대출을 받았다며 사기 혐의로 수사를 진행해왔다. 2022년 9월 레티샤 제임스는 "오늘, 나는 도널드 트럼프 자신과 그의 가족, 그리고 트럼프 오르가니제이견을 부유하게 만들기 위해 수년간 금융 사기를 펼친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나라에는 국민을 위한 두 가지 법률이 없다"면서 "전직 대통령은 일반 미국인과 동일한 기준을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임스의 법무장관실은 다음 사항을 요구하고 있다: - 트럼프에게 2억5천만 달러(지금은 3억 5천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 - 트럼프가 뉴욕에서 영원히 사업하는 것은 금지. - 트럼프와 트럼프 오르가니제이션, 5년간 뉴욕서 상업용 부동산 구매 금지. - 연방 법무부에 형사 사건 의뢰. 이같은 제소는 제임스가 법무장관에 출마했을 당시 선거운동을 하면서부터 노골적으로 표현했던 것의 연장선에 있다. 2018년 11월 10일 조엘 피셔(Joel Fischer)가 엑스에 올린 영상에서 레티샤 제임스는 도널드 트럼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1일(목) 트루스소셜에 레티샤 제임스가 백악관을 방문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백악관 출입기록부를 공개하면서 "방문 목적은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인 나를 불법적으로 기소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이것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마녀 사냥이지만 우리는 승리하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은행이 자체 실사를 실시한 후 대출을 스스로 결정한 것이라며, 제임스 법무장관측의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이는 순전히 정치적인 마녀사냥일 뿐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현재까지 제임스의 방문 목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세 차례의 백악관 방문 중 한 번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참석한 행사였고, 다른 한 번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참석한 행사였다. 더게이트웨이푼딧의 보도는 조지아주 풀턴카운티 지방검사 패니 윌리스(Fani Willis,민주)가 마찬가지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기소한 상태에서 그녀의 내연남이자 그녀가 특별검사로 임명한 네이선 웨이드(Nathan Wade)가 백악관을 두 차례 방문했다는 사실이 폭로된지 이틀만에 나왔다. 웨이드는 2022년 5월과 11월에 백악관을 방문했는데, 그 비용을 풀턴카운티에 청구해 논란의 대상이 됐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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