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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조지아에 제2공장 짓나
파이낸셜뉴스 “협력업체들 생산시설 늘려…주정부와도 협의 시작”
기사입력: 2013-04-28 22:06:1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현대자동차그룹이 기아자동차 조지아공장(KMMG)에 제2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경제전문지 파이낸셜 뉴스가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최근 미국 자동차 시장 회복으로 공급물량 부족이 심각한데다 도요타 등 경쟁업체들이 미국 현지 생산기반을 확대하면서 공장 증설에 대한 심리적 압박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4일 현대차그룹 등은 내부적으로 KMMG 제2공장을 논의하고 있으며, 조지아주 정부와도 협의를 이미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의 ‘KMMG 2’ 착공은 이르면 2사분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1차 완공은 오는 2014년 하반기가 목표다. 이에 맞춰 현대하이스코와 외부 협력업체들도 현지 생산 기반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차량 강판을 공급하는 현대하이스코는 앨라배마공장에 300억원을 투자해 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현대차 앨라배마공장(HMMA)와 KMMG에 100% 납품하고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앞서 2011년 증설을 계획했다가 보류한 바 있다. 여기에 기아차 협력업체로 운전석 모듈의 뼈대 역할을 하는 카울크로스(Cowl Cross) 등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는 세원아메리카 역시 설비 증설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세원아메리카는 200억원을 들여 공장 증축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 뉴스는 이들 협력업체들의 증설 규모를 감안할 때 ‘KMMG 2’의 증설규모는 최대 15만대로 관측된다며 그렇게 되면 KMMG의 생산규모도 50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50만대 생산은 협력업체들의 손익분기점 달성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생산량으로 제시됐던 수치여서, 이번 KMMG 증설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당초 지난 2010년 ‘KMMG 2’를 짓기로 내부적으로 결정했으나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때문에 이를 보류하고 증설 보다는 ‘질적성장’에 무게를 싫기로 하고 품질개선에 초점을 맞춰왔었다. 이에 대해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아직 KMMG 증설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며 ‘KMMG 2’ 건설 소식을 부인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현대차측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미주시장에서 공급능력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에 질적성장 보다는 양적성장이 필요하기 때문에 ‘KMMG 2’ 증설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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