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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그레이 첫 수필집 ‘앨라바마 멜로디’ 출간
저자 어머니 사별 1년에 즈음해 발행…“현대차 덕분에 글쓰기 시작해”
기사입력: 2013-04-22 08:24:0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앨라배마의 한인 수필가 영 그레이씨가 첫 수필집 ‘앨라바마 멜로디’를 출간했다. 애틀랜타 여성문학회(회장 최정선)는 20일(토) 오후 6시 둘루스 소재 유빌라떼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영 그레이의 첫 수필집 ‘앨라바마 멜로디’의 출간을 축하했다. 총 5부에 거쳐 70여편의 수필이 담겨있는 ‘앨라바마 멜로디’는 저자가 어머니의 별세 1주기를 즈음해 발간한 것으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소중한 기억들을 담고 있다. 그레이 작가는 “원래 책 제목을 ‘어머니, 우리 어머니’로 지으려 했는데, 한국에 이미 같은 제목의 책이 있어서 ‘앨라바마 멜로디’로 바꾸게 됐다”면서 “생명을 주고 지켜주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책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22년을 미 공군에 복무했던 그가 펜을 들게 된 데에는 또 다른 사연이 있다. 그는 “현대차에 감사해야죠”라고 말했는데, 현대자동차가 들어서면서 앨라배마에 온 한국사람들에게 남부의 자연환경과 마음이 따스한 이곳 사람들을 소개하려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 때문에 수필집 ‘앨라바마 멜로디’는 지난 38년간 작가의 미국 생활이 녹아있는 글들로 미국을 살아가는 한 한인의 모습이 고스라니 담겨있다. 윤재영 샘포드 대학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30여명의 여성문학회 회원들이 모였으며,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자 선생의 축하연주, 캐런 정 총무의 축시낭송, 박경자 고문이 마련한 케익커팅, 다함께 노래하는 싱어롱 등이 이어졌다. 박경자 고문은 축사에서 “작가를 직접 만나보니까 너무 아름다운 사람이어서 감격했다”며 “책이 출간되면 작가의 손을 떠나 독자의 책이다. 이제 우리가 느끼고 감동하고 축하하고, 그렇게 즐기면서 이 책을 정말 아름다운 책으로 독자가 만들어야 된다”고 말했다. 최정선 회장은 축사에서 “앨라바마 멜로디의 멜로디는 기쁨의 멜로디”라며 “앞으로도 가정이 행복하고 글로 대성하고 하고싶은 일 다 하는 문필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그레이 작가는 탁월한 글솜씨를 가진 작가”라며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수필가 영 그레이는 2011 크리스찬문협 수필당선으로 등단했으며, 현재 미시USA와 애틀랜타 중앙일보에서 고정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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