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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중거리미사일 ‘무수단’ 발사준비 완료
아태평화위 “남한 외국인 신변안전 위해 대피대책 세워라” 위협
기사입력: 2013-04-09 08:01:2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북한이 10일께 중거리미사일를 시험발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평화위)는 9일 성명을 통해 한국에 있는 외국인들에게 전쟁 발발에 대비해 사전에 대피 및 소개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아태평화위 대변인은 이날 담화에서 “전쟁이 터지는 경우 남조선에 있는 외국인들이 피해를 보는 것을 우리는 바라지 않는다”며 “서울을 비롯해 남조선에 있는 모든 외국기관들과 기업들, 관광객을 포함한 외국인들이 신변안전을 위해 사전에 대피 및 소개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는 것을 알린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같은 언급은 한반도의 불안을 가중시키려는 심리전의 연장선으로 분석된다. 최근 북한은 한국 시민들이 북한의 발표에 동조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의 적극적인 심리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편, 북한은 사거리 3∼4000㎞의 중거리미사일 ‘무수단’을 동해 쪽에서 시험발사할 준비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복수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 “동해안으로 옮겨진 북한 미사일 동향을 추적한 결과 발사 준비를 마친 상태인 것으로 평가됐다”면서 “기술적으로는 내일이라도 발사할 수 있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군은 이르면 10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동해에서 발사되는 무수단 미사일은 일본 영토를 넘어 태평양에 떨어지는 궤도를 그리게 된다. 일본은 자위대에 북한 미사일 요격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고 동해에는 해상배치형 요격미사일 SM-3(사거리 160㎞)를 탑재한 해상자위대 이지스함 2척을 투입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게 되면 이는 또 하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사안이 되기 때문에, 북한에 대한 제재 조치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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