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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즈 대회를 구경가기 전에 알아야 할 10가지
기사입력: 2013-04-08 00:43:4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013년 ‘마스터즈 위크’가 시작됐다. 공식대회는 11일에 시작되지만, PGA 골프대회의 성지 어거스타는 일찌감치 8일부터 웃돈을 얹어줘야 호텔을 구할 정도로 인파가 몰려든다. 골프전문매체 골프위크는 올해 마스터즈 대회 관람차 어거스타를 방문하는 골프 매니아들에게 10가지 사전에 알고 있어야 할 정보를 정리해 공개했다. 1. 타이거 우즈는 PGA 투어에 출전한 첫 9년동안 마스터즈 대회에서 4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어거스타에서 그린 자켓을 입은지 벌써 7년이나 지났다. 아놀드 파머와 잭 니콜라우스가 우즈가 아마추어 시절에 첫 연습 라운딩을 해준바 있다. 당시 그들은 우즈가 자신들의 우승쵯수를 모두 합친 10번 보다 더 많이 그린 자켓을 입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었다. 우즈는 현재 37세지만, 아직 갈길의 반도 못미친 셈이다. 2. 로리 맥클로이는 23살 밖에 안됐는데 그랜드 슬럼 고지에 절반쯤 와있다. US오픈과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는 그린 자켓만 입으면 그랜드슬램을 목전에 두게 된다. 맥클로이는 2011년에 아깝게 우승을 놓친바 있는데, 올해 우승하게 된다면 3년 연속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몇 안되는 선수들에 끼게 된다. 지금까지 3년 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의 기록을 가진 선수에는,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 톰 왓슨, 잭 니콜라우스, 아놀드 파머 정도가 전부다. 3. 어거스타 내셔날 골프클럽의 80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두 명의 여성이 초대됐다. 콘돌레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과 사우스 캘리포니아 금융가 달라 무어가 그 주인공들이다. 4. 타이거 우즈는 이제 더 이상 신동이란 말을 듣지 않는다. 올해 대회에서 눈길을 끄는 선수는 14살의 중국 출신 티안랭 관 선수다. 관 선수는 지난 11월 아시아-태평양 아마추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는데, 사상 최연소 메이저 대회 우승자로 기록됐다. 5. 지난 3년간 유럽 선수들의 황금기가 이어졌지만, 타이거 우즈가 선두주자로 다시 돌아오면서 미국 골프선수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미국 선수들은 현재까지 14개 대회 연속 우승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1984년에 세워진 14경기 연속 우승과 같은 기록이다. 이번대회에서 또 한번 우승한다면 신기록을 세우게 되는 셈이다. 비록 가능성은 좀 약하지만.. 6. 마스터즈 대회는 벨리 퍼터(belly putter)나 브룸 핸들 퍼터(broom-handle putter)를 사용한 우승자가 없었던 유일한 대회로 알려져있다. 골프 규정위원들은 홀에 근접한 공을 칠 때 롱 퍼터의 사용을 금지하는 규칙을 제안했는데, 최종 결정은 봄에 나올 예정이다. 롱 퍼터 사용을 금지시키려는 것은 5개 메이저 대회 중 3개에서 벨리 퍼터가 사용됐기 때문이다. 2011년 PGA 챔피언십에서 키건 브래들리, 2012년 US오픈에서 웹 심슨, 2012년 브리티시 오픈에서 어니 엘스가 벨리 퍼터를 사용해 우승을 차지했었다. 7. 왼손잡이 선수들의 상승세를 지켜보자. 마이크 웨어 선수가 왼손잡이의 진수를 선보인지 10년째 되는 해다. 지난 10년간 왼손잡이 선수가 그린 자켓을 입은건 총 5회. 올해는 어쩌면 테드 포터 주니어가 우승할지도 모를일이다. 8. 어니 엘스는 2004년 필 미켈슨에게 마스터즈 우승을 빼앗겨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을 겪었다. 지난해에는 아예 출전자격마저 통과하지 못해 18년 새 처음으로 마스터즈에 출전하지 못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그런 그가 브리티시 오픈 챔피언으로서 당당하게 돌아왔다. 그를 지켜보자. 9. 아놀드 파머, 잭 니콜라우스, 개리 플레이어.. 시대를 풍미한 3인방 거물들이다. 이들이 다시 어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 모인다. 이들은 지난 2001년에 함께 라운딩을 했는데, 니콜라우스가 75타, 파머와 플레이어가 각각 76타를 쳤었다. 10. 어거스타 내셔날 골프장의 진달래 꽃나무에 얼음을 묻어 경기가 열리는 주간에 꽃이 피도록 했었는데, 이젠 더 이상 그렇게 하지 않는다. 남부지역에 봄이 빨리 찾아오는 통에 진달래, 동백나무, 도그우드(층층나무) 등의 꽃들은 대회를 시작하기 전에 이미 다 피다 못해 시들어버렸다. 대부분의 꽃들이 시들어버린 숲에서 선수들의 경기가 펼쳐질 판이다. 하긴 경기는 그린 위에서 열리긴 하지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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