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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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세계화 “미국 요리학교부터 뚫는다”
AIA 요리경연대회에 한인 심사위원로 활약…추가 협력 논의
기사입력: 2013-03-24 20:11:4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동남부 주류사회 요리업계를 향한 한식의 진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AIA(Art Institute of Atlanta) 요리학교가 한식에 깊은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동남부 한식세계화 협의회(회장 문두곤, 이하 ‘협의회’)에 따르면, 협의회는 지난 21일(목) 오전 AIA에서 개최된 요리경연대회(Culinary Portfolio Show)에 폴 김 이사와 지미 장 사무총장 등 2명의 협의회 임원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받아 학생들의 작품을 심사했다. 이번 심사위원 위촉은 협의회의 외부자문인 AIA의 짐 갤리번 요리학과장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협의회는 매 학기별로 시행하는 심사에 정기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한편, 협의회는 이번 심사를 계기로 AIA측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협력방안에는 △한국 소스를 활용한 메뉴 개발 협력 방안 △요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식 요리 강좌 및 한식 메뉴 컨테스트 개최 △금년 7월에 예정된 동남부 한식당 종사자교육을 AI요리학교에서 시행하는 방안 △미국 요리학계에 한식에 대한 홍보 및 관심 유도 △한국에서 초빙된 한식요리교수가 미국요리학교에서 교수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식 강좌 △상호 교육기관간의 업무 교류 및 학생 교류 모색 등이 포함됐다. 문두곤 회장은 “한식을 세계화 하려면 한인 커뮤니티안에서의 우리들만의 잔치가 아닌 주류사회에로의 적극적인 진출이 절실하다”면서 “협의회에서는 주류사회의 관련 학교, 업체, 협회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내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한식의 세계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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