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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노샤 시위대 총격범으로 17세 소년 체포…2명 사망
블레이크 피격사건, FBI가 맡는다…주방위군 500명으로 늘려
바이든, 블레이크 가족과 통화…트럼프 “법과 질서 지켜야”
바이든, 블레이크 가족과 통화…트럼프 “법과 질서 지켜야”
기사입력: 2020-08-27 12:24:4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경찰당국은 커노샤에서 한밤 중 폭력 시위 도중 총격이 발생해 시위대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히고, 17세 백인 소년 카일 리튼하우스(Kyle Rittenhouse)를 1급 살인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커노샤에서 20마일 거리에 있는 일리노이주 안티옥에 사는 이 소년은 SNS에 급속히 퍼진 동영상에 나오는 바로 그 인물이다. 경찰은 리튼하우스가 한 명을 죽였는지 두 명을 죽였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현재 리튼하우스는 일리노이주 안티옥 경찰에 의해 보석이 허용되지 않은 채 수감됐으며, 내일 있을 청문회에서 위스콘신주로 송환될 가능성이 거론될 예정이다. 제이콥 블레이크 피격사건과 관련해 커노샤 경찰은 여전히 입을 열지 않고 있는데, 위스콘신 주 법무부가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경찰은 블레이크의 차안에서 칼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는데, 이 칼이 차 안에 있던 것을 확인한 시점이 경찰이 총을 쏘기 전인지 이후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건 현장에 있었던 세 명의 경찰관들은 현재 휴직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 법무부는 이번 사건에 연방시민권 조사(federal civil rights probe)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FBI가 이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는지를 조사하는 것인데, 경찰을 상대로 한 수사가 시작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는 블레이크의 가족들과 전화 통화를 하고 위로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후보는 경찰의 공권력 남용으로 인한 희생자가 더 나와서는 안된다며 이제는 인종차별로 인한 갈등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위스콘신 주지사는 커노샤에 배치한 주방위군을 기존 250명에서 500명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미국의 거리에서 약탈, 방화, 폭력, 불법행위를 그냥두지 않을 것"이라며 "에버스 주지사의 동의를 받아 법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연방 법집행관과 방위군을 커노샤에 보낸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대통령선거전이 시작되는 시점에 발생한 블레이크 피격사건을 정치권이 서로 자기 입맛에 맞춰 이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편 어젯밤 커노샤는 무장한 민병대가 자리를 비워 시위대와의 충돌은 없었지만 시위대는 법원과 정부건물 앞에 모여 나흘째 시위를 이어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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