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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 던졌다고 총으로 쏴…커노샤에서 벌어진 일
커노샤 시위대 여러명 번호판 없는 차량에 납치돼
기사입력: 2020-08-28 12:26:2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시위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17살 소년 카일 리튼하우스는 시위대 중 한 명이 그에게 다가와 비닐봉지를 던지자 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커노샤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어제 리튼하우스를 1급 고의살인, 1급 무모한 살인 등 5건의 중범죄 혐의와 함께 흉기 소지 등 경범죄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리튼하우스는 AR-15 소총으로 무장한 채 커노샤로 가서 민병대 일원으로 업소를 약탈하는 시위대를 막는 일을 했는데, 두 명을 쏴 죽게 했고 또다른 한 명에게 부상을 입힌 뒤 집으로 도망쳤다가 해당 지역 경찰에 체포됐다. 하지만 리튼하우스의 변호인은 리튼하우스가 자수했다고 주장했다. 향후 리튼하우스 변호인측은 정당방위를 주장할 것으로 예상돼, 또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한편, 커노샤 시위현장에서 시위하던 사람들이 번호판 없는 검은색 트럭에 납치돼 사라진 이후 연락이 닿지 않아 우려는 낳고 있다. 시위를 주최했던 3명은 역시 아무런 표식도 없는 차량에 납치돼 24시간 동안 철창 속에 갇혀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레건주 포틀랜드에서도 블랙 라이브스 매터 시위가 벌어졌을 당시 연방요원들과 경찰이 번호판도 없고 아무런 표식도 없는 차량으로 시위대를 납치했다는 주장이 나왔는데, 이와 같은 일이 커노샤에서도 벌어졌다는 것이다. 시위대는 방위군이 리튼하우스를 포함해 무장한 시민들에게 물을 주는 모습을 봤다며 진정한 차별은 그곳에도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트위터에 올라온 영상에는 시위대를 총으로 쏜 카일 리튼하우스가 주방위군 쪽으로 달려갔을 때에도 방위군은 리튼하우스에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시위대를 향해 해산하라고 요구하는 모습도 담겨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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