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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국장 직접 브리핑 중단 발표에 민주당 ‘발끈’
기사입력: 2020-08-31 12:19:0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존 랫클리프(John Ratcliffe) 국가정보국장이 선거 보안 문제와 관련해 연방의회에 직접 구두보고하지 않는다고 해 정계에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토요일 랫클리프 국장이 누설을 예방하기 위해 브리핑을 멈출 것이라고 말했는데, 민주당 의원들은 해외 강대국들이 어떻게 미국 선거에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는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채드 울프 국토안보부 장관 대행은 어제 CBS 방송에 출연해 "정보국이 선거 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위협에 대해 의회에 계속 브리핑할 계획"이며 "의회의 접근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의회에 다른 형식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워싱턴 정가는 지난 2016년 대선 때 러시아가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는데, 올해도 중국, 러시아, 북한 등이 사이버 공격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선거에 개입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최근 랫클리프 국장은 선거 보안과 관련해 수정사항이 있다고 발표했지만, 그 내용에 대해 연방의원들에게는 서면보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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