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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한인회, 원로회장단 중재안 사실상 거부
공탁금 반환 “30대 선거때 반환안한 이유 해명한다면...”
김일홍 “이미 당선증 교부받은 상태인데 왠 인준투표?”
김일홍 “이미 당선증 교부받은 상태인데 왠 인준투표?”
기사입력: 2019-12-28 14:01:0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좌로터 권기호 이사장, 김일홍 한인회장, 어영갑 선관위원장, 김윤철 당선인.(사진= jobkoreanews 유튜브영상 캡쳐) |
제34대 애틀랜타한인회장 선거를 둘러싼 분쟁사태가 결국 해결되지 못하고 법정으로 가게될 전망이다. 김일홍 한인회장, 권기호 이사장, 어영갑 선관위원장, 김윤철 한인회장 당선자 등은 27일 한인회관 도서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원로회장단이 제시한 중대안에 대해 자신들의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24일 소송을 제기했던 ‘시민의 소리’측이 원로회장단에서 마련한 중재안에 서명하면서 협상의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날 한인회측 입장표명은 중재안이 담고 있는 공탁금 일부반환과 김윤철 당선자의 인준투표를 사실상 거부하는 내용이어서 향후 이 사태가 법정싸움으로 번지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 어영갑 선관위원장은 공탁금 반환과 관련해 “지난 30대 선관위에서 공탁금을 반환하지 않은 명확한 이유를 설명해달라”고 요구하고, “타당한 설명이 있을 경우 변호사와 상의해 전직 회장단의 중재를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중재안은 홍성구 후보가 낸 공탁금 3만달러 중 1만5000달러를 되돌려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민의소리가 법원에 낸 소송에는 선거 자체가 무효이기 때문에 김윤철 후보와 홍성구 후보의 공탁금 전액(6만달러)을 되돌려주라고 요구했다. 김일홍 한인회장은 시민의소리측이 자신과 한인회가 불법을 저지르고 갈취했다는 등의 인신공격을 당했다며 “진정성있는 사과가 이뤄지면 대화에 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전직 회장단의 중재안에 대해서는 “납득할만한 안이 나오면 과감하게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민의소리 이유진 사무총장은 “이미 24일 기자회견때 유감 성명을 발표했는데, 또 사과를 하라는 건 무슨 경우냐”며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일을 이렇게 어렵게 만드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윤철 당선자에 대한 정기총회에서 인준투표를 시행하라는 중재안에 대해서 김 회장은 “이미 당선증을 교부받았는데 또 다시 투표를 한다는 것은 안된다”며 선을 그었다. 중재안은 김윤철 당선자의 34대 회장 인준 투표를 실시하되 절차와 방법은 현 한인회에 위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시민의소리측은 이번 사태의 출발이 경선을 하지도 않고 했다고 하면서 당선증을 교부한데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선증을 준 것 자체가 불법이라는 것이다. 한인회칙 제42조 4항은 단일후보일 경우 선거예정일에 임시총회를 열고 찬반투표를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인회는 28일(토) 한인회관에서 34대 한인회장 이취임식을 예정대로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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