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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교회에서 총격…“2명 사망, 1명 부상”
교회 신도들이 범인 사살
기사입력: 2019-12-30 08:53:4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9일 일요일 오전 10시가 되기 직전, 텍사스주 포트워스 북서부의 화이트 세틀먼트에 있는 ‘웨스트 프리웨이’ 교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 이날 사건 현장은 예배가 시작되기 직전이어서 인터넷으로 생중계 됐다. 검은 코트를 입은 범인이 갑자기 장총을 꺼내들어 발포하자, 교회안에 있던 신도들이 범인에게 권총으로 반격해 사살하는 장면이 예배당 CCTV에 고스라니 담겼다. 텍사스주는 교회에도 총기를 소지할 수 있게 허용하고 있다. 빌 웨이본 보안관은 “오늘날 악마가 우리 가운데 있는데, 선한 사람이 일어나 사태가 더 악화되는 것을 막았다”고 말했다. 그동안의 총격사건과 달리 이번 사건은 총기소지의 긍정적인 측면을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또다른 주목을 받게 될 전망이다. 보안당국은 범행 동기가 무엇이었는지 조사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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