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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선거전략가, 바이든에 재선포기 종용 "국익 생각해야"
액설로드 前백악관 고문, 트럼프 당선 막을 새 인물 필요 주장
기사입력: 2023-11-06 11:26:0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버락 오바마 선거 캠페인의 수석 전략가인 민주당 분석가 데이비드 액설로드(David Axelrod)가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개 주요 경합주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바이든에게 재선 포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백악관 선임고문을 지냈던 액설로드는 일요일(5일) 엑스(X·구 트위터)에 뉴욕타임스/시에나 칼리지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고, 첫 번째 민주당 대선 예비선거가 9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말을 바꾸기에는 매우 늦었다"면서도 "내년에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많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자신의 의심이 "정당한 우려"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큰 걱정은 그가 바꿀 수 없는 한 가지 그의 가장 큰 책임이 있다는 것"이라며 "예측할 수 없는 모든 것 중에서 확실한 것이 하나 있다. 나이 화살표는 한 방향만을 가리킨다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네바다, 조지아, 애리조나, 미시간, 펜실베이니아에서 트럼프가 바이든을 앞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권자의 62%가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기에는 정신적 예민함이 없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경합 주의 분위기가 대선까지 이어 나갈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보다 훨씬 많은 30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NYT의 분석이다. 액설로드는 "트럼프는 위험하고 불안정한 선동가로, 규칙과 규범·제도·민주주의에 대한 그의 뻔뻔한 경멸은 그에게 자격이 없음을 보여준다"면서 "그러나 오판의 위험은 무시하기에 너무나 극적이다"라고 썼다. 그는 "지금 과정을 변경하는 것과 관련된 리스크가 있다"면서 "그러나 민주당에는 떠오를 준비가 돼 있는 지도자감들이 많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직 바이든 대통령이 그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며 "그가 출마를 고수하면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될 것이나, 그가 판단할 것은 그것이 현명한 일인지와, 그 자신과 이 나라의 최대 이익일지 여부"라고 지적했다. 현재 민주당 대선 경선에는 작가 출신인 마리앤 윌리엄슨(Marianne Williamson)과 미네소타 하원의원 딘 필립스(Dean Phillips)를 포함한 여러 도전자들이 출마하고 있지만, 어느 누구도 바이든을 이길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그나마 다크호스로 여겨졌던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FK Jr.)는 민주당 경선에서 하차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개빈 뉴섬(Gavin Newsom)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조 바이든을 대체할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지만, 현재까지 뉴섬 주지사는 바이든이 출마하는 한 자신은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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